또다른
튜베로사
4.2(809)
익숙함의 의미가 편안함에서 지루함으로 변질되었을 때. 사랑한다는 말에서 더 이상 온기를 느낄 수 없을 때. 그때 찾아오고야 마는 것이 권태다. 그리고 새롬과 은태의 관계에 정의를 내리자면 이보다 더 알맞은 표현을 없을 테다. * * * 은태와의 관계가 변한다면 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거나 다름없었다. 7년간 저와 은태가 공들여 쌓아 온 시간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함께 사는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해선 저만 참으면 될 일이었다. 제가
소장 3,500원
조앤
모던
총 2권완결
3.8(4)
수진은 언니의 도움으로 의대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 입학의 기쁨도 잠시뿐 장학금을 타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리는데,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승주가 소개팅을 주선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 소개팅 자리에 나왔던 남자가 그녀를 막무가내로 잡아끌며 난처하게 했다. 그 순간 뜻밖에도 동기인 지호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지호는 승주의 오래된 남자 친구이자 같은 과 동기였다. 수진은 고등학교 내내 승주에게 지호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4,500원
카밀라 외 2명
아이즈
3.5(20)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
안쇼
뮤즈앤북스
3.7(3)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게 된 이미연. 학생회 가입은 생각도 없었던 터라 미연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집요한 주위의 권유에 결국 학생회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교내 카페에서 마주친 낯선 여자의 한마디. “정말 후회 안 해요?” 대뜸 후회하지 않냐는 여자의 질문에 미연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복학생이라는 소개하는 박다빈이라는 여자에게 경계심을 느낀다. 거기다 이 여자 초면에 말도 안 되는 가설을 늘어놓는
베리벨
젤리빈
0
#서양풍 #판타지 #궁정물 #오해 #질투/소유욕 #왕녀/귀족 #운명적사랑 #삼각관계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뇌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유혹녀 #순진남 #능력남 #무심남 주인공은 사고를 당해서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소설 속 황녀로 빙의해서 태어난다. 그녀의 소설 속 이름은 셀린 헤스티야. 소설 내에서는 주연은 아닌 조연이지만, 여러 사건에 연루되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대여 1,200원
소장 4,500원
그아래
신영미디어
4.0(60)
형의 결혼으로 5년 만에 한국으로 귀국한 승권. 뼈를 깎는 고통 속, 오직 첫사랑 은주만 생각하며 힘겨웠던 타지 생활을 버텨 냈다. “오랜만이네.” 마침내 꿈에 그리던 그녀와 재회했지만 과거 방황했던 자신 때문에 은주가 다쳤었기에 차마 더는 가까이 갈 수 없었다. 한데 웬걸, 이번엔 그녀가 먼저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이, 입으로 해 줄까?” “뭐?” “입으로…… 해 주…… 웁!” “너! 너너너너! 그런 거 누가 알려 줬어?” 은주의 돌직구
김선민
가하
4.0(279)
“이 낡고 오래된 동네에 너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눈이 환해졌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책방과 중식당을 운영하는 미완의 앞에 어릴 적 동네 동생이자 ‘국민 빵실이’ 영화배우 손수호가 나타난다. 여름내 지낼 거처가 마땅치 않은 그에게 미완은 제집 방 한 칸을 내어주게 되는데……. 낯설지만 묘하게 편안한 동거생활 중 알게 된 서로의 상처. 두 사람은 조용히 그리고 따뜻하게 위로를 건넨다. 얼어붙었던 마음이 서서히 녹아 서로의 발밑을 적시고 타인
소장 3,200원
여니 외 1명
도서출판 윤송
3.8(21)
*본 도서는 <후궁사관학교 (後宮士官學校)>의 개정판임을 알려드립니다. 월향당의 그 혹독한 과정을 거치고 임금의 여인이 되고자 이곳까지 왔건만, 그녀의 가슴에 굳게 간직되어 있는 정인의 존재가 그녀를 힘들게 흔들고 있었다. 휘는 처음과 다르게 맹랑한 눈빛으로 고개를 빳빳이 들고 말하는 이화의 모습이 색달랐는지, 마른 침을 삼키며 이화에게 다가와 이화의 옷고름을 잡아당기려 하였다. 그러자, 이화가 휘의 손길을 사나운 눈빛으로 완강히 뿌리치며 꿋꿋
소장 4,000원
윤해조
하트퀸
총 1권완결
2.0(2)
“우리, 너무 요즘 불붙은 것 같아.” “그래서…… 싫어?"" 백마리, 14세. 정희언, 17세. 유독 더운 여름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백마리는 오빠가 데려온 친구 정희언과 마주친다. 집에 가족이 아닌 타인이 오는 상황이 불편한 마리는 희언을 싫어하지만, 어느새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 마리는 희언이 자신을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믿고 그를 포기하려고 하지만……. 그러나 수능을 치른 희언은 입대하기 전날,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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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후
4.1(105)
“운동밖에 모르던 놈 마음속에 들어오셨습니다. 책임지시죠?” 한일 레오파즈 소속의 만년 2군 야구선수, 강세중. 처음으로 야구보다 더 생각나고, 더 좋은 여자를 만났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노골적으로 야구가 싫다는 그녀. 후회도, 미련도 남기지 않기 위해 그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아, 애원일지도. “날 어떻게 꼬실 생각이에요?” 야구 ‘따위’ 때문에 집안에서 항상 2순위로 밀렸던 이은소. 처음으로 무엇보다, 누구보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소장 3,600원
유어진
페퍼민트
3.5(15)
동생의 야반도주로 대신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리체. 환영 무도회에서 천하의 망나니라 소문난 황자, 레스터를 맞닥뜨린다. 본의 아니게 황자의 비밀을 엿들은 리체는 그와 비밀스런 동맹을 맺게 되는데. *** ‘그만 돌아갈까…….’ 하고 생각하는 찰나, 불쑥 튀어나온 손이 리체의 팔목을 잡아챘다. 끌어당기는 힘을 따라 순식간에 좁은 복도 사이로 접어든 리체가 눈을 크게 떴다. “......!” “쉿.” 등에 차가운 벽의 감촉이 느껴졌다. 뭐라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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