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냐
텐북
총 3권완결
4.6(3,047)
“이름이 뭐죠?” “조던.” 이건 인정해야 한다. 솔직히 연방 감옥에서 평생을 썩히기에는 아까운 외모다. 원래 삶이란 언제 어디로 꺾일지 모르는 법이라지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눈앞의 이 남자는 왜 무고한 이들을 암살한 테러리스트가 되었을까. “제인! 제인! 숨 제대로 쉬라고!” 조던 윈터를 성공적으로 체포해 이송하던 중, 예기치 않게 일어난 사고. 눈을 뜨고 보니 알몸으로 이 남자에게 안겨 있을 줄이야. “미친 변태 새끼!” “살려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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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싸과
4.2(40)
컴컴한 어둠 속에서 핏자국을 들킬까 두리번거리며 누군가 빠르게 산을 내려왔다. 어느 어두운 밤,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서 온몸에 묻은 피를 숨기고 차를 모는 지원. 지원은 사람이 없는 무인텔로 조용히 들어가 몸을 적시고 있는 피를 씻어낸다. 누군가와 맞닥뜨리기라도 했다면 신고를 당했을지 모를 정도로 수상한 모습. 그리고 못지않게 수상한 남자, 삼웅. 오랫동안 사람을 찾아주고 숨겨주는 일을 해온 그는, 누군가 죽음이 가까워 오면 그에게 어른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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