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황제의 억지 때문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10년간 복수만을 꿈꾸며 살았다. 17살, 드디어 성인이 된 나는 본격적인 복수를 할 생각이었지만. “그럼 그대가 흡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 주지.” “백작, 내 마음을 곧 받아들이게 될 거다.” 어째서인지 두 황태자 사이에 껴 버렸다. 게다가…. “뭐해? 아빠가 너무 멋져서 그래?” “이건 다 꿈이라고! 깨어나라고!” “꿈? 꿈 아니야. 진짜 아빤데.” 멋대로 아빠라며 들이닥친 꼬맹이! “옛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