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암
필
4.6(223)
※ 본 작품은 힌두 신화를 재해석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위대한 세 신 중 하나이며, 시간과 파괴의 신인 그의 이름은 시바. 평생을 홀로 화장터와 메마른 들판 위를 떠돌며 살 것 같던 그에게 히말라야의 딸, 파르바티가 나타났다. 갓 태어난 어린 여신은 맹랑하게 그의 마음을 요구해 왔다. “저는, 시바 님 곁에 있고 싶어요.” 그러나 그의 곁에 설 수 있는 이는 단 하나뿐이었다. 잔인하게도 이 우주에 그를 홀로 남겨 두고 간 여자. * 들어라, 황
소장 4,000원
유세유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2(10)
절벽에서 떨어졌다. “연! 세연!”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남자를 보며 그녀는 눈을 크게 떴다. ‘당신이 어떻게 그 이름을 알아?’ *** 눈을 뜨니 전혀 다른 세계였다. 지금까지 살았던 곳과 전혀 다른, 그녀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세계. 그곳에서 세연은 이방인이라 괄시 받는 자신과 다르게 화려하고 눈부신 남자를 보았다. 그가 다가와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서리별가람
하늘꽃
3.9(18)
요괴 사냥꾼에게서 도망친 나비 요괴 낙화. 상처 입은 나비 요괴를 거둬 보살피는 의문의 요괴 단홍. 일식 숲의 주인, 사당의 침입자, 식인 까마귀....... 그리고 해를 삼킨 자. 단홍이라는 이름 외에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많았다. 낙화가 숨어든 숲의 주인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며 동경의 대상인 그는, 그 누구보다도 강했다. - 본문 중에서- “이해가 안 가네.” “무엇이?” “그렇게 대단한 당신이, 왜 나를 눈에 띄었다는 이유만으로 구해준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