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향기
텐북
총 5권완결
4.3(106)
한때는 그가 다시 없을 유일한 구원자라고 여겼다. 그녀의 주인이 지금껏 내준 호의는 그 누구도 보여준 적 없는 것이었으며, 지금처럼 웃고 떠들게 된 것 또한 그가 그녀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절…… 애정하신다고 하셨잖아요.” “난 대답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서로에게 섞여들었던 수많은 밤은 전부 무엇이었단 말인가.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고.” 그가 보인 호의, 배려 그 모든 것에 부여된 의미 같은 건 없었다. 둘 사이에 끊어낼
소장 4,300원전권 소장 21,500원
양과람
총 4권완결
4.5(13,480)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화연윤희수
더로맨틱
총 2권완결
5.0(1)
“웬만하면 좀 넘어오지? 침 흘리는 거 다 보이거든?” “호갱 님, 시력 검사 좀 하셔야겠어요. 하트는 그쪽 눈 속에 있거든요?” 프로페셔널한 호텔리어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여시야, 하지만 진상 고객의 갑질에 3년을 몸담았던 호텔을 박차고 나오게 된다. 이미 업계에 소문이 난 터라 그녀를 채용하겠다는 호텔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궁색한 백조가 되어 가던 어느 날 걸려 온 엄마의 전화. 다짜고짜 아버지의 해외 발령으로 함께 외국으로 가게 되었다며
소장 3,60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