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라
나인
총 135화완결
4.9(3,424)
개나 소나 다 가는 똥통 학교라고 했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문제아들이 모이는 곳. 어떻게든 졸업해 보려고 머리를 굴리던 율에 눈에 들어온 이가 있었다. “나, 네 옆에 좀 있으면 안 돼?” 괴소문 속 강윤조에게 손을 내민 건, 본능적으로 그의 곁이 안전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저것들은 무섭고 나는 안 무섭고?” 늘 잠에 취해 있던 그의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던 것을 기억한다. 탁한 음성에 가득 차 있던 비웃음까지도. “그렇게 원하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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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컴퍼니
신영미디어
총 98화완결
4.9(3,025)
* 키워드 : 현대물, 운명적사랑,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오해, 잔잔물, 애잔물 남자 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급습하여 연애에 종지부를 찍게 된 날, 평생 숨기고 싶은 그 장면을 한 남자에게 들킨 정시은. 그가 RK엔터테인먼트 대표 최강우라는 걸 알고 당황한 것도 잠시, 술김에 그와 키스까지 해 버리고. “최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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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주
플로레뜨
4.1(3,696)
“은호 너… 천사 같아. 수호천사.” 나 하나밖에 없다는 절실한 눈망울로 있는지도 몰랐던 부성애를 자극하며 너는 그렇게 나의 세상이 되었다. 발닦개, 시다바리, 집사, 그 어디쯤의 나는 친구, 가족, 소울 메이트, 그 어디쯤의 너를 이제 보지 않고선 살 수 없는데 넌 한다는 소리가 고작, “은호야, 나 이제… 너 안 보고 싶어.” 네가 원하는 건 뭐든 들어줘도 그것만은 죽어도 안 되는데. 나 하나밖에 없다는 그 절실한 눈망울로 가능한지도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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