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평
DIELNUE 디엘뉴
4.5(220)
#현대로맨스 #호텔배경 #어쩌면사내연애? #재벌혼외자남주 #직진순정남 #부잣집망나니노릇?남주 #천진난만또라이남주 #워커홀릭여주 #처연상처녀 #주차장여주 #호연앞에선새가슴여주 온몸에 흥분이 밀려왔다. 아주, 아주 많이. 4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순간까지 회사에 달려가야 했던 워커홀릭 지현과 할머니의 마지막 흔적을 찾기 위해 어머니의 요구로 로터스 호텔에 발을 들인 호연. '3개월간 호연의 백업을 부탁한다', 윤 회장의 지시로 두 사람은 결
소장 3,800원
지렁띠
딜(Dill)
4.4(496)
진심이었다. 그토록 피하고, 외면하고, 부인했지만 그를 놓치면 분명 후회할 만큼 이정후는 자신에게 딱 맞는 상대였다. 그래서 더 도망치고 싶었다. 너무 몰입할까 봐. 너무 홀려 버릴까 봐. 이때까지 그런 상대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낯설었다. * 서로의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는 관계는 불필요한 행위이다. 정후는 지독한 현실주의자였고, 아니라고 판단되는 길엔 결코 발을 디디지 않았다. 하지만 장미예와의 만남이 여러 번 이어질수록, 그녀의 눈을
소장 3,500원
줍줍양
텐북
총 2권완결
3.9(225)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전쟁에서 패배하며 나라가 몰락했을 때, 제게 남은 건 죽음밖에 없다고 믿었다. 그런데 잔혹하기로 유명한 전쟁광의 침실에 들어가게 되다니. “라샤르스는 멸망했습니다. 그대는 이제 내 노예이지요. 그러니 내가 예의를 갖춰 대해 줄 때 고분고분해지는 게 좋을 텐데, 샤라후예.” 일말의 자비도 없이 적을 베어 내던 남자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3.8(319)
도박에 빠진 오빠, 부잣집에 시집가는 게 인생 목표인 여동생. 이 두 사람만으로 벅찬 시나에겐 마주칠 때마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앙숙이 있다. 콘라드 퍼시 공자. 콘라드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던 어느 날 오빠가 도박으로 집을 날려버렸다. 시나는 집을 되찾고자 콘라드를 모델로 한 연애 소설을 쓰게 됐지만 안드레이의 상술로 인해 오해를 사는데……. *** “시나, 내가 왔어…… 눈을 떠.” 콘라드의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 시나는 자리를 비명을
소장 600원전권 소장 3,800원
밀밭
루시노블
4.0(187)
부유한 애버트 가문의 수장 사비나는 고아원의 형제 둘을 후원하기 시작한다. 대학교 진학, 넉넉한 용돈, 여행은 내키는 만큼 마음껏. 배곯은 벨 형제에게는 실로 기적 같은 일이었다. 사비나가 이들에게 바란 것은 단 한 가지. 한 달에 한 번,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것. ‘친애하는 프시케 씨께’로 시작하는 편지 속에서, 형제는 후원자를 향한 경모의 감정을 키워 간다. 8년 후. 형제는 각각 이드리스와 레토스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 형 이
소장 4,000원
국전
레이시 노블
3.3(127)
“스캔들을, 스캔들로 묻는 건 어떻습니까?” “네?” “음, 간단히 말해 일종의 ‘복수전’이라고 하죠.” 모화가 시우를 본 건 그의 취임식 때뿐이었다. 오고가며 마주친 적은 있지만 상사와 직원으로서 인사를 주고받는 것 외에 사적인 대화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랬던 그가 제게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시우의 속내를 알고 싶지만 시종일관 웃고 있는 그의 눈빛만으로는 의중을 헤아리기가 어려웠다. “복수전…….” “조희원 씨는 감히 욕심낼 수도 없는
한승희
피플앤스토리
3.6(171)
사극의 새바람, 섹파 커플 등장이오! 계모 슬하에서 갖은 구박을 받고 살다가 푼돈에 팔려간 장이. 다행히 그녀의 주인은 친왕비 소운이었고, 현재 장이는 친왕비의 오른팔로 성장하여 황자궁 내에서 큰 존재감을 갖고 있다. 친왕비는 어릴 시절의 모진 기억 때문에 혼인을 거부하는 장이를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철벽녀의 기질이 다분한 그녀라도 남녀 간 운우의 정까지 외면할 생각은 없다. 하여, 남모르게 두고 있는 정인은 바로 만흥 상회의 젊은 행수 수호.
소장 300원전권 소장 3,800원
김세연
크레센도
4.1(387)
<연애도 사랑도 누가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 고차방정식을 풀 때 외우는 공식처럼 연애도 공식이 있다면 좋을 텐데.> 연애도, 사랑도 귀찮다. 결혼을 보채는 부모의 독촉도 싫다.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둘째 치고 쓸 만한 사람이기나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똑 닮은 두 사람이 만났다. (본문 중) “이거 가져가.” 막 내리려는 재인에게 지환이 서류봉투를 내밀었다. 재인은 이게 뭔지 몰라 커다란 눈만 가만히 깜빡거렸다. “이게 뭔데요.” “원래는 오늘
소장 4,500원
령후
로망로즈
3.8(204)
보석, 조각, 동양화, 서양화를 가리지 않는 유일무이한 감정사, 신강우. 대외적으로 알려진 일명은 ‘혼을 읽는 감정사’. 그러나 실상은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의 최고봉이다. 일본에 빼앗겼다가 프랑스를 통해 건네받은 300년간 잠들어 있던 겸재의 유일한 백두산 산수화의 공개를 불과 이틀을 남겨 놓고 언제나 그렇듯 새벽에 박물관으로 향한 강우. 그림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강우의 얼굴이 산수화를 본 순간. 구겨지고 말았다. “이거 뭐야.” 모사화
소장 3,600원
이서원
체온
3.7(279)
#원나잇 #고수위 #절륜남 #능글남 #짐승남 #커리어우먼 #시크녀 “좋네요. 다시 보니까.” 느릿하게 감았다가 뜨는 그의 눈빛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검고 짙었다. “감히 먹고 튀어?” 깨끗하고 단정한 미소를 머금었던 그의 얼굴이 조금 더 친밀한 웃음을 지으며 짙게 물들었다. “어떻게 감당하려고?” 위협스러운 질문에 지은은 얼른 테이블 한 가운데를 오른손 검지로 짚으며 말했다. “여기까지예요. 넘어오지 마요.” 비릿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호연
신영미디어
4.2(269)
잘나가는 배우에서 연예 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서준석. 얼굴만 마주하면 잔소리를 늘어놓는 이해민 팀장에게 드디어 되갚아 줄 기회를 잡다. 퇴근길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는데 앞을 가로막고 놓여 있는 웬 종이 상자. 도대체 이게 뭔가 궁금해하며 뚜껑을 열어 보자 상자 안쪽에는 자신이 직접 출연했던 작품이 한가득 들어 있었다. 신기해하는 준석의 앞으로, 해민이 허겁지겁 달려오는데……. “잠, 잠깐만요! 그거 제 거예요!” “이게 정말 다 이해민 씨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