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현
텐북
총 4권완결
4.6(3,518)
※본 소설은 성적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빠랑 진짜 닮았다… 부러워.” “상무님은…. 다정하신 분 같아요.” 생각해 보면, 윤도하가 무해한 얼굴로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한두 번은 아니었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HJ 소속 변호사 윤도하입니다.” 처음엔 예쁘장한 얼굴에 눈길이 갔다. 눈길이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뒹구는 상상도 했다. 동생의 친구까지 건드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100원
서혜은
피플앤스토리
4.5(3,282)
강승원. 소진에게 스폰서 제의를 한 남자의 이름이었다. 처음 행사장에서 그를 보았을 때, 소진은 승원이 왜 자신에게 스폰서 제의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빛이 나는 사람이었으므로. 하지만 인물과는 별개로 불쾌한 제안이었기에 거절할 생각이었다.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를 모욕한 이들이 그에게 다가가 다정히 인사를 건네고, 친밀함을 표하는 걸 보지 않았다면 분명 그랬을 거다. “강승원 씨. 이 자리가 끝나면 날 데리러 와요.
소장 200원전권 소장 7,500원
죄송한취향
시계토끼
총 9권완결
4.6(3,736)
아이제타인의 황실 의무관 나디아. 이세계를 구하고 겨우 원래 몸으로 돌아왔더니 제국의 미친개를 유혹하는 변태가 되어 있었다. 유혹만 했으면 다행인데 그 미친개, 렉시온을 화나게 만들어버렸다. 당장이라도 제 목을 조를 것 같은 남자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이제는 영영 안 볼 것 같았던 시스템 메시지가 말하길. [시스템 메시지] 운명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운명에게 엉덩이 맞기 (0/100) 엉덩이? 내가 엉덩이를 왜 맞아. 의문도 잠시, 영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김결
튜베로사
4.6(3,927)
가장 높은 곳에서 하루아침에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 여자, 한서경.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피아노도 더는 손댈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 돼 버렸다. 이대로 졸부 집안에 팔리듯 시집을 가느냐, 그녀를 향한 음욕으로 뒤덮인 스승과 캐나다로 떠나느냐. 어느 쪽도 반갑지 않은 갈림길에 선 서경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다음은 내려올 일밖에 없어.” “그러니까 높이 보지 말고, 멀리 보시라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200원
민혜윤
SOME
총 2권완결
4.3(3,767)
※작중 등장하는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의료 체계에 관한 내용은 픽션이며 현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둠을 틈타 남자의 꿈에 숨어든다. 하지만 아침이 오면 또다시 제자리. 서로를 뜨겁게 안았던 밤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면 그녀의 마음엔 공허함이, 몸엔 그의 흔적만이 남아 곁을 지킨다. 당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의 밤. 오로지 증거는 그녀뿐. “나 임신했어요. 당연히 당신 아이 아니에요. 이혼해요.” 윤지수. 남편의 아이를 품고, 그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500원
송송희
라떼북
4.3(3,497)
사랑 없이 태어나고, 사랑 없이 길러져 왔으며, 끊임없이 가족의 사랑을 갈구해온 마리. 사랑 없이 결혼을 하는 미래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안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무미건조한 인사와 함께 나타난 한 남자. 서로의 착각으로 이루어진 이 만남을 시작으로 마리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덧칠해 나간다. 첫 만남부터, 지금 이 순간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대가 사랑이 아닌 적이 없었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4,400원
이유진
카멜
4.5(4,320)
“정리도 되었고, 옳은 일도 하실 거고. 그럼 이제……. 나쁜 짓도 해야지.” 한성호텔 대표 황도준. 황도준의 지명으로 퍼스널 쇼퍼를 맡게 된 윤서연. 기간은 도준이 한성백화점으로 옮기기 전까지인 단 3개월. 약혼자가 파혼을 요구하는 장면을 도준에게 들킨 서연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제안이었다. 그렇다고 피할 수도 없는 일. 그래, 생각해보면 고작 3개월. “잠만 자요. 우리.” 다른 건 하지 말고. 몸만 섞어요. 서연이 요구하고 도준은 기꺼이 받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물푸울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4(3,136)
#착각계 #로맨스릴러 #여주는로판 #남주는괴담 #욜로여주 #로판사고회로여주 #쾌활발랄여주 #사이다여주 #다른의미의철벽여주 #싸패남주->여주처돌이남주 #후회남주 #조신남주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웬 고풍스러운 장미 저택의 둘째 딸, 로제가 됐다. 금수저에 날백수라니! 이런 꿀 같은 상황을 그냥 보내진 않을 것이다. 꼭 놀고먹는 잉여 생활을 만끽해야지. 우선, 기억을 잃은 척하며 주변 상황을 살폈다. 트라우마 있는 계모에 여장한 의붓오빠, 독살 유력
소장 500원전권 소장 7,500원
봉빙
하트퀸
4.4(4,236)
연애 경력 단절 7년째. 지수의 외로운 밤은 자위 기구 친구들이 책임지고 있었다. 다섯 번째 친구를 맞이하기 전까지는. 어쩐지 유독 시비를 걸며 신경을 긁는 듯한 사내 후임, 세현과 벌이던 기싸움은 결국 회식 자리에서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술 대작으로까지 이어지게 되고. “어제 너무 취해서 주소도 말 못 하시길래 저희 집으로 데려왔어요.” “…네.” 결국 지수는 술에 취해 눈이 반쯤 풀린 세현을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되는데. “깨셨으면 이제 가세
소장 4,000원
김살구
플로레뜨
4.2(3,515)
유나는 상사인 루카스를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생각은 없다. 지독한 결벽증으로 여전히 동정인 루카스에게 비밀스러운 연심을 드러내는 순간, 그의 곁을 지키는 것도 끝이기 때문이다. “루카스, 정신 차려요. 제발….”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발정기에 휩쓸린 루카스는 이성을 잃고, 로열 알파의 페로몬에 함락된 유나는 그와 사고와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 밤이 루카스에겐 수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유나는 뒤늦은 후회를 느끼
소장 4,800원
김신형(하현달)
로즈엔
4.5(4,081)
“온전히, 대가 없이 받는 무한한 신뢰가 담긴 눈이라서. 그런 건 보통 짐승에게서나 나오는 것 아닌가. 안 그렇습니까, 리안 양?” 리안이라는 이름이 낯설었다. 자신이 지아로 산 세월만큼 리안으로 산 세월 또한 짧지 않은데 여전히 그 이름은 타인의 것인 것처럼 익숙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같습니다.” 뻔한 대답으로 눙쳤다. 기계처럼 같은 말만 반복했다. 지아는 그의 인생에 다시는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게 사람이라고 말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