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희
레브
4.2(130)
“우리 불편하게 보자. 그래야 공평하잖아.” 세계 랭킹 1위, 올림픽 3연패 금메달리스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조윤. 소방관으로 순직하신 아버지, 아들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 때문에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열여덟, 풋풋한 그 시절에 온 마음을 내주어 사랑하게 된 여자아이를 만났다. ‘난 나 버리면 다신 안 봐.’ 그가 털어놓은 고백에 여자아이는 약속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버리지 않겠다고. 그러나 그 아이 역시 결국 연기처럼 사라졌다. 미
소장 3,900원
김제이
봄 미디어
4.5(1,477)
고작 나 좋다는 계집애 하나 떼어 냈을 뿐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지 알 수 없었다. 너 따윈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뒈지기 직전엔 왜 자꾸 네가 보고 싶어지는 건지. 더는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고, 혹시나 돌아가면 네 소식이라도 알까 봐 찾아온 이곳 해동엔 꿈처럼 네가 있다. 이기적인 나는 잠시나마 네 곁에 머물기 위해 그간의 내가 한 짓들은 모두 잊어버린 백치처럼 웃는다. “오랜만이야. 누나.” 내 겨울이 네 봄을 집어
소장 4,000원
홍서혜
인피니티
4.0(330)
* 편집오류 수정하였습니다. 기존 구매자분들은 재다운 받으시면 수정된 도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신화물 #초월적 존재 #인외존재 #왕족/귀족 #재회물 #친구>연인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야수남 #기사녀 #고수위 “오랜만이야, 리브.” 제국 최고의 기사단 페케테의 일원인 리브는 어느 날, 제1 황위 계
소장 3,600원
정지민
파란미디어
4.0(107)
그들의 현재진행형 사랑이야기는 시청자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드라마를 찍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깊이 감싸 안는 청춘들의 이야기! 뛰어난 감각을 가졌지만 입에 좋은 말을 하지 못해 동료들에게 늘 적이 되는 K드라마국 감독 서준희. 편성을 받지 못해 B팀 감독으로 있다가 드디어 드라마를 찍을 기회가 오지만 준희는 이를 거절한다. 함께 작업할 작가가 송진후이기 때문이다. 진후는 10년 전, 그녀가 살아오면서 가장 빛났던 모습을 기억하는 그
소장 5,000원
황진순
신영미디어
4.0(40)
서로의 인생에 주어진 단 하나의 운명. 한기준을 가둬 버린 권찬희. “…열두 살 때부터 내 인생엔 늘 기준이가 있었어. 내 뇌 속에, 내 가슴속에서 기준이를 지우고 살아 본 적이 없어. 미울 때도, 그리고 원망스러울 때조차 기준인 항상 내 안에 있었단 말이야.” 권찬희에게 갇혀 버린 한기준. “…내 평생에 네가 있었던 것처럼, 네겐 내가 있어.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고, 만약 내세가 있다면 거기서조차 난 네 옆에 있을 거다.” ▶ 잠
소장 3,500원
시크릿e북
4.0(74)
“나, 다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어.” 고막 속에 저장되어 버린 찬희의 말이 고장 난 레코드처럼 자꾸만 반복 재생되었다. 뇌가 빠개지고 눈알이 터져버릴 것 같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천국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지옥의 불구덩이로 추락했다. 그는 자신이 다 잃었다는 생각만 했을 뿐, 찬희 역시 모든 것을 잃었다는 생각은 단 한순간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무섭고 고통스런 진실이 그의 몸속에 있는 혈관이란 혈관은 다 끊어놓았다. ―설마,
요조
오후
4.0(261)
사라진 이유 같은 건 이제 알고 싶지 않다. 말해 주지 않겠다니 굳이 묻고 싶지 않아졌다. 그저 뻔한 추억이나 떠올리자고 그토록 찾았던 게 아니니까. 떠난 이유를 몰라 놓을 수 없었다고 한 건 변명이었다. 어떻게든 10년의 기다림을 정당화하기 위한 궤변이었을 뿐. 너에겐 흐려졌을지 모르나 내게는 언제나 현실이었던, 그 시간들. 그러나 죽어도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둘 수는 없다. 더 이상 내 행복을 과거에 묶어 둘 생각도 없다. “같은 실수, 두
가하
총 1권완결
4.0(174)
“네 어깨가 짊어진 것들, 네 가슴이 견디고 있는 것들, 이젠 나에게 나눠줘. 그래줘. 기준아.” 한기준, 권찬희. 열두 살, 어리지만 어리지 않은 나이에 처음 만났다. 그 이후 줄곧 둘은 서로를 품고 살았다. 서로에게 상처 같은 존재이지만 그 또한 그들에게는 사랑이다. 심장을 도려낼 듯 아파도 다른 누군가를 생각할 수도 없는 기준과 찬희.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서로가 서로에게 갇혀버린 지독한 사랑 이야기! “나는 네가 어쩌다 나 같은 애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로맨스토리
4.1(211)
〈강추!〉[종이책3쇄증판] 누가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갇혀버린……. -찬희에게 갇혀버린 한기준. "열여덟 살 때부터, 아니 그보다 훨씬 전부터 넌 내 각시였어. 꿈에서도 너 아닌 사람과의 미래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왜냐고, 어째서냐고 묻지 마. 나도 설명할 수 없으니까." -기준을 가둬버린 권찬희. "열두 살 때부터 내 인생엔 늘 기준이가 있었어. 털끝 하나 안 보고 살던 3년 동안에도 기준인 내 인생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