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4(18)
사랑했던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생명의 갈림길에 선 이든. 가까스로 탈출해 외딴집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오랜 기간 감금된 채 살아가던 서정을 만난다. 이든을 이미 알고 있다는 서정의 말에 그는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린다. 눈보라 속 백시(白視) 현상과 같은 상황에서, 이든과 서정은 서로를 의지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 “저 강이든 씨를 알아요. 아니, 만났던 적이 있어요. 우리 구면이라고요.” “날 안다고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미간을 찡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사회적체면
델피뉴
4.2(28)
게임을 하다가 잠들었을 뿐인데, 눈떠 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의 여주인공, 셀레네가 되어 있었다. “그 보이드의 문이라는 게 열리기 전에 능력을 개화하는 게 시급할 것 같군. 그렇지, 셀레네?” “……네.” 심지어 셀레네는 마물과의 전쟁에 차출되어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남주들의 능력까지 개화해 주어야 하는데. “언제 열릴지 모르니 서둘러야 하는 것도 맞고.” “그렇, 죠.” 왜 꼭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저를 잡아먹을 듯 구는 세 남자
소장 3,300원
샤라락
하늘꽃
3.1(16)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우중충한 주인공들의 비관적 로맨스는 가라. 각자의 길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스스로 선택하기 나름이다. 누굴 탓할 시간에 현재를 바람직하게 즐기자. 쾌활하고 초긍정적인 두 주인공의 운명적 만남. 까칠하고 다른 여자들에겐 절대적 냉대로 일관하는 남자 주인공 차재현은 글로벌 그룹 회장의 서자다. 드라마에서 보던 서자들의 맹활약은 판타지다. 그러다, 나윤영을 만났다.
소장 3,400원
명주하
도서출판 윤송
4.0(3)
내 보고서만 보면 물어뜯지 못해 안달인 팀장. 내 품 속에는 언제나 1년 만기 사표가. 그런데 이 남자, 갑자기 왜 이렇게 달라진 거야? *** 워커홀릭 금지혜, 워너비 회사에 팀장 자리를 제안받고 와 보니 이야기가 다르다. 저와 동갑내기인 뻐꾸기 팀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 황당하지만 그는 지켜보니 유능하고 배울 점도 있는 제법 괜찮은 상사였다. 단 한 가지, 제 완벽한 보고서에 기준도 없는 트집을 잡는 것만 빼면. “여기는 고딕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유나인
이지콘텐츠
4.2(44)
[단독] 윤태강, 로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5년 전, 제 손으로 직접 발굴한 신인 배우가 톱스타가 되어 다시 나타났다. 신인 배우에서 톱스타로, 초짜 매니저에서 팀장으로 재회하게 되어 기쁘……기는 개뿔. 윤태강은 ‘연예인과 절대 사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송하의 신념을 무너뜨린 상대였다. 그와 불미스러운 하룻밤을 보냈다가 도망치듯 이직했건만 다시 나타난 그는…… “내 아침은요?” “커피에 얼음이 너무 많습니다. 이 날씨에 얼어 죽으라는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600원
운다만
라떼북
3.8(41)
D&T 기업 막내딸 도원은 오랜 연인인 원하가 국내 제일 기업 ‘삼정’의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단 날 헤어짐을 알렸다. “우리 또 헤어져?” 그러나 다름 아닌 비웃음이 돌아왔다. “내가 헤어질 것 같아? 그동안 무슨 생각으로 버텼는데, 어떻게 헤어져.” 처음 보는 표정이었다. 이원하가 독하고 차가운 성격이긴 해도, 이렇게까지 적의를 드러내며 남을 위협한 적은 없었는데. “유도원, 나는 너한테 내 인생 다 걸었어.” 헤어지려면 각오하는 게 좋을
소장 3,800원
한승희
피우리
3.8(38)
언제나 차분하고 흐트러짐이 없는, 무정물 같은 아내, 서녕. 윤건에게 2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서녕은 적당한 속물이자 옆에 두기 적당한 아내일 뿐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날부로 윤건의 완벽한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낱 투정이라 가볍게 여긴 게 무색하게 서녕의 이혼 의지는 굳건했고, 그 와중에 윤건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아내에 대해 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는데
소장 3,200원
원진이
4.4(8)
첫사랑과의 추억과 이별, 그리고… 아픔. 그 모든 것들이 담긴 골목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네가 왜 여기 있어.” 간절함과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두 눈을 보는 순간, 영아는 생각했다. 그가 무엇을 하든 거부할 수 없을 거라고. “왜, 오늘따라 네가 버린 남자가 생각났나?” 몸을 구속하는 단단한 힘에 그녀는 반항조차 할 수 없었다. 재열은 그녀가 도망갈 수 없도록 품 안에 가두고 이마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이번에는 또 내가 어떤 이상한 짓
아직비
3.9(116)
벨버 컴퍼니 영업 1팀의 막내인 영하에게는 요즘 한 가지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잦은 야근 탓에 묘한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 ‘정신 차려, 도영하.’ 서로 비슷한 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업무 외의 일로는 엮일 일이 없던 남자였는데……. 그런 서 대리가 섹시해 보인다니. 2주째 계속되는 야근에 미친 게 분명했다. “이게 뭐예요, 사탕?” “이걸로 아침 건은 봐줘요. 단 거 좋아하잖아요.” “그건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아셨······.
소장 3,500원
한열매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줍줍양
텐북
3.9(225)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전쟁에서 패배하며 나라가 몰락했을 때, 제게 남은 건 죽음밖에 없다고 믿었다. 그런데 잔혹하기로 유명한 전쟁광의 침실에 들어가게 되다니. “라샤르스는 멸망했습니다. 그대는 이제 내 노예이지요. 그러니 내가 예의를 갖춰 대해 줄 때 고분고분해지는 게 좋을 텐데, 샤라후예.” 일말의 자비도 없이 적을 베어 내던 남자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