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3권완결
4.3(116)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김애정
스칼렛
총 2권완결
4.1(411)
<강추!>그리고 나는 그와 다른 건 몰라도 키스 정도는 진심으로 나누고 싶다. 이 차분한 남자가 숨이 막힐 만큼 열렬한 키스를 내게……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럼 자신감이 생길 것 같으니까. 그의 입술을 핥고 손으로는 그의 목덜미와 턱 밑, 쇄골을 쓰다듬는다. 그의 차갑고 단단한 피부 위를 가능한 닿을 듯 말 듯한 손길로 더듬거린다. ------------------------------------------------------------ ‘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