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조아
g노벨
총 5권완결
3.6(5)
"아가씨, 그렇게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면 어떻게 해요!" "유 비서님, 죄송해요. 그런데 보셨어요?" "뭘요." "그 아저씨요. 저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봐요." 하연은 무릎을 감싸고 있던 손수건을 만지작거리며 손에 들린 명함을 들여다보았다. * 순진한 재벌집 아가씨 하연의 삶에 낯선 남자 도혁이 들어왔다. 사랑이라는 감정, 미칠 듯한 쾌락을 처음 느껴본 하연은 도혁에게 속절 없이 끌리고 마는데. * “여보세요.” “너무 늦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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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8(4)
“네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를 주마.” “옥황상제님..정말입니까?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저승사자 아저씨는 빠져요. 아저씨 실수로 그런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남자가 너를 사랑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 “네?”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하윤에게 온 특별한 제안. 막막한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에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 “아저씨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버릇이 너무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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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토끼
사막여우
3.9(7)
함께 드라이브를 나갔다 이복오빠만 죽고 서희만 살아남게 된 날. 서희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죄인이 됐다. ‘네가 주안이 대신 살아 있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 네가 내 아들 대신 살아 있는 이유는 증명해야 내가, 내가 너를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혼자 살아남은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해온 그룹의 강태주와 결혼하는 것뿐이었다. “진짜예요? 그동안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는 게?” 태주의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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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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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과 눈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르모넬리 백작의 모습에 마리렛뜨는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며 가슴은 두근거렸다. “많이 힘들었죠? 이제 그만해도 돼요.” 그가 화구를 내려놓고 마리렛뜨 앞에 다시 와 섰다. 그림이 끝났다는 말에 마리렛뜨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만 마리렛뜨 앞으로 그가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제안했다.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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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언우
텐북
3.9(22)
“제가 사람을 죽인 것 같아요.” 칙칙한 회색 골목을 물들인 색색의 우산들이 보이는 옥상. 차가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흔들리는 인영, 윤수하. 그리고 아슬아슬한 그녀의 몸을 뒤로 당겨 구해 준 남자, 주태정. 차분함이 느껴지는 국화 향, 습기를 머금은 흙과 쌉싸래한 풀 내음, 절에서 태우는 선향 냄새. 남자를 두르고 있는 냄새와 분위기는 죽음을 닮았다. “열심히 빠네.” “콜록콜록, 흐….” “다른 것도 그럴지 궁금해지게.” 타인의 온기가 전
소장 3,500원
문사월
튜베로사
4.1(100)
소진과 소진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사라진 전남편 진우현. 그가 파놓은 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나와 그의 뒤를 쫓지만, 우현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불태워 죽이세요. 그 사람이 나한테 하려 했듯이 말이에요.” 소진은 복수를 위해 태성에게 살인을 의뢰하지만, 50억의 거금에도 불구하고 태성은 그녀를 돌려보낸다. “나는 그쪽 돈에는 관심 없습니다.” “의외네. 여기가 자선 사업하는 곳인 줄은 몰랐네요.” “우리는 찾는 것까지만 합니다. 찾아서 어떻게
소장 4,000원
위현
스텔라
3.9(15)
윤씨 가문의 외동딸, 초영과 이씨 가문의 차남, 원은 정혼한 사이였다. 윤씨 가문은 데릴사위를 들이기 위해, 이씨 가문은 첩의 소생을 치우기 위해 맺어진 정혼이었으나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갑갑한 집안으로부터 원이 도망치면서 혼인이 미뤄지고, 두 사람은 5년 뒤 재회하게 되는데……. 초영에게 더 좋은 남편이 필요하다고 믿는 원과 원을 믿을 수 있는 정인이라고 여기는 초영. 그리고 윤씨 가문이 보낸 허혼서를 원이 아닌
소장 3,600원
해우
스칼렛
3.6(40)
*본 도서는 19금 종이책 도서와 내용이 같습니다.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과외를 맡아 한집에 살았던 남자, 강태인. “다음에 만나면 오빠라고 부를게요.” 구김살 없이 생기 넘치던 여학생, 하서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빠를 그리고 싶어요.” “마지막 경고야. 달아날 수 있다면 지금 달아나.” 딱 한 달만 후회 없이 사랑하기로 했다. 잊으려 했다. 그러나 욕심내선 안 되는 남자를 탐하고야 말았다. “나와 결혼하자.” 5년이 지나 다시
이서윤
신영미디어
3.6(12)
처음 본 순간부터 심한 열병을 앓았으리라. 그에게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여자, 이연후. 오롯이 그만 바라보는 이 여자,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언제나 이렇다. 이 여자한테는 사정을 둘 수가 없다. 그녀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아도, 원죄처럼 들러붙는 죄책감을 떨칠 수 없다 해도, 이미 익숙해진 쾌락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남자는 그것을 알기에 더욱 광폭해진다. 널…… 네 마음까지 완전히 소유할 수 없다면, 파괴해 버리기로 택했다. 내 사랑을,
러브홀릭
3.9(119)
“후회하기 전에 도망가.” 태신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울먹이던 연후는 문득 목 뒤로 와 닿은 따뜻한 손길에 흠칫 몸을 떨었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도망가지 못해.” 떨고 있었다. 부드러운 사랑 고백도 아니건만, 수천 명 군중 앞에 선 것도 아니건만, 그 한마디 하면서도 태신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쿵쿵거렸다. “네가 무섭다 해도 놓아주지 못한다.” 좋다,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렇
로맨스토리
3.8(165)
〈강추!〉[종이책6쇄증판]“후회하기 전에 도망가.” 태신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울먹이던 연후는 문득 목 뒤로 와 닿은 따뜻한 손길에 흠칫 몸을 떨었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도망가지 못해.” 떨고 있었다. 부드러운 사랑 고백도 아니건만, 수천 명 군중 앞에 선 것도 아니건만, 그 한마디 하면서도 태신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쿵쿵거렸다. “네가 무섭다 해도 놓아주지 못한다.” 이서윤의 로맨스 장편 소설 『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