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예
동아
총 4권완결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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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총 2권완결
3.8(564)
차라리 죽으라며 독약을 내린 지아비, 황제 검무. 사냥터에서 구미호의 독을 맞고 죽음의 기로에 서다. 황제를 구하려면 합궁하여 구미호의 독을 지어미 이령에게 옮기는 것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이령은 짐승의 몰골을 한 검무와 합방을 하게 되는데……. *** “자네와 나는 끝났어.” “……예.” “마음에서 도려낸 자네를 다시 들이지 않아.” “……예.”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 말게.” “……예.” 이령의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는 것처럼 작았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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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우신북스
총 2권
3.6(190)
심장 없는 사자(使者)와 감정 없는 인형이 필요에 의해 만나서 결혼이라는 계약을 했다. 그, 최강준. 사람들이 말하길 그는 심장 없는 사자(使者)라고 했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그에게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M&A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그녀를 집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의 얼어붙은 심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 서윤희.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는 감정 없는 인형이라고 했다. 그래서 훗날을 생각해도 별 탈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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