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린
필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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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원해? 원한다면 네 노예라도 되어 주지.” 파이렌 새클턴 대공자가 그토록 증오하던 황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니아 헨리트 황녀는 당황했다. 사실 그녀의 알맹이는 미연시 게임에 빙의한 한국인. 게임에서 얻는 돈이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에 입금되기에 열심히 플레이했을 뿐이다. 돈을 쓸어 모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 갑부가 될 일만 남았는데……. “잘못했다, 떠나지 마!” 처절하게 애원하는 파이렌의 머리 위로 제니아만 보이는 알림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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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말삼
파인컬렉션
총 2권완결
4.0(81)
‘수인’ 종족이 유흥을 책임지는 반투라스 공국. 귀족 영애들 사이에서도 수인을 비밀친구로 들여, 반려동물 겸 침실 파트너로 키우는 것이 대유행이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돈. 호기심은 남들보다 왕성하나 한미한 자작가 영애인 앨로이에겐 수인은 사치였다. “저렴한 수인을 입양해 보시는 건 어때요? 예를 들면, 토끼 수인이라든지?” “3초찍을 누가 비밀친구로 두나요. 하하하.” 어느 날 티타임에서 받은 조롱이 오히려 앨로이에겐 기회가 된다.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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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ston
블레슈(Blesshuu)
총 4권완결
4.4(24)
“그럼 나 아저씨 좋아해도 돼요?” “우선 그 아저씨라는 호칭부터…….” 인조인간 18호라 불리는 목석같이 무뚝뚝한 여자 이원이. 어느 날 그녀의 인생에 등장한 헬퍼 진도하. 밖에선 잘 웃지도 않는 그녀가 앞치마를 맨 그의 앞에서는 가드 풀고 나자빠진다. 가족도 친구도 더욱이 애인도 아닌 남자 앞에서 이 여자 도대체 왜 그럴까? (*19금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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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화완결
4.8(6)
“그럼 나 아저씨 좋아해도 돼요?” “우선 그 아저씨라는 호칭부터…….” 인조인간 18호라 불리는 목석같이 무뚝뚝한 여자 이원이. 어느 날 그녀의 인생에 등장한 헬퍼 진도하. 밖에선 잘 웃지도 않는 그녀가 앞치마를 맨 그의 앞에서는 가드 풀고 나자빠진다. 가족도, 친구도, 더욱이 애인도 아닌 남자 앞에서 이 여자 도대체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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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조은세상
5.0(2)
‘페레그린’이라는 시골에서 운신 생활을 하던 가브리엘. 2년 만에 피엘라벤 백작저로 돌아온 그는 가족들에게 등을 떠밀려 한 무도회에 참석한다. 날붙이나 대련과는 거리가 먼 극작가 가브리엘이 집필했던 연극, ‘발할라의 연인’. 작품의 열렬한 팬이자 연회의 주최자인 발할라 공작이 그가 꼭 참석하길 희망했기 때문. 그런데……. “여긴 연회장이 아닌데 어쩌다 오셨나요?” “헉, 그, 들어오면 안 되는 줄 모르고……. 앗!” 벗겨진 가면. 여린 달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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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시안
하늘꽃
5.0(1)
휴벤.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실력 높은 마법사. 그런데 여자는 휴벤이 될 수 없다고?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췄지만, 꼰대투성이의 세상 덕에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재, 루아 스칼린. 그런 그녀에게 상처 많은 드래곤, 아니 황태자 헤이든이 다가온다. 눈도, 머리도, 그리고 옷과 신발까지. 모든 게 파란색인 그의 도움으로 휴벤이 된 루아는 황태자 직속 휴벤이 되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재단의 이사장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헤이든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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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G
조아라
총 3권완결
4.4(28)
쾌활한 말괄량이 메이드 안나. 불의의 병에 걸린 그녀는 슬픔에 빠진 루픈 도련님을 뒤로하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5년 뒤, 인형 '에스텔라'가 되어 눈을 뜬다. 첫사랑이었던 루픈 도련님이 자신을 위해 만든 그 인형으로. 집사장도 단숨에 들고 뛸 수 있는 완력을 갖춘 것은 물론, 뜨끈한 찻물에도 화상을 입지 않는 내열 소재를 겸비한 에스텔라. 전생 기준 15년 메이드 경력을 자랑한다. 메이드가 되기 위해 태어난 듯한 엄청난 재능! 메이드 복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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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리리야(이다원이)
예원북스
4.1(67)
나라의 생애 첫 맞선 자리에서 만난 그 남자, 유설민. “저는 사실, 빨간 실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번밖에 안 만났는데, 갑자기 동화 같은 사랑을 얘기한다. 나이가 몇인데 빨간 실을……? “제가, 설민 씨의 빨간 실 같았나요?” 차갑고 단정한 외모는 여전히 무감한 빛으로 나라를 보고 있었다. 운명의 사랑을 믿는다는 말을, 저토록 담백하게 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라는 고집스러워 보이는 각진 턱이 느슨해지는 순간을 봤다. 애써 턱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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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텐북
4.6(3,289)
할 말은 다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한여름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할 사람이 하나 있다. 하얗고 예쁘던 어린 나의 짝꿍. 오래도록 나의 겨울로 남은 서은오. 처음 만나 친구 하자고 손 내민 것은 나. 겨울 방학식에서 몰래 나가자고 꼬드긴 것도 나. 망설이던 너를 혼자 보낸 것도, 나. 재벌가 도련님들 납치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나. 그런 나에게 기회가 왔다. 마음의 빚을 청산할 기회. “나 방 한 칸만 내어 줘.” “뻔뻔하네.” “친구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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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꼬시
3.9(116)
“나 소원은 오늘부로 최여명 덕후직에서 퇴사하고자 합니다. 이에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그럴듯한 사직서 양식에 쓰여 있는 어이 없는 문장. 저 훌륭한 창의력을 이런 곳에 쓰고 있으니 더욱 어이가 없었다. 20년 동안 짝사랑 그만하겠단 저 소리만 200번. 제일 길게 유지됐던 게 2시간 29분. 거의 연중행사로 하는 탈덕 선언을 그냥 무시하려고 했지만, “장난하는 거 아니야. 이제 오빠 안 좋아해.” 단호한 탈덕 선언 후, 소원은 온종일 연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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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차
동아
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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