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로즈엔
총 317화완결
4.6(5,548)
20XX년, 가상 현실 게임이 유행인 시대. 그중에서도 내가 플레이하던 <괴물 저택의 도련님을 지키는 방법>은 연애 시뮬레이션, 공포 액션, 육성 장르가 짬뽕 된 게임이었다. “오구. 걱정 마, 애기야. 내가 다음엔 진짜 꼭 살려 줄게.” ‘정말? 그럼 너한테 맡길게.’ 하지만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 온 도련님이 43번째 죽은 날,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며 기묘한 44회차가 시작되었다. “다이안 도련님, 새로운 양육자가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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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라렌느
총 5권완결
4.0(9)
분명 흥에 겨워 잔뜩 술을 마시고 내 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옷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와. 최대한 빨리.” 뭐지? 아직 술이 안 깬 건가? 아니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눈 떠 보니 황궁 주방 시종으로 빙의했다. 한식당에서 구를 대로 굴렀는데, 황궁 주방이라고 다를 건 없지. 할 수 있다, 서안나! “좋았어. 그 잘난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잔뜩 머금게 해 주겠어.”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착수해 황제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소이림
위즈덤하우스
총 7권완결
4.2(57)
아름다운 성, 사랑하는 남편, 평화로운 시대. 마리안느는 분명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남편의 손에 죽기 전까지. 공작의 딸로 태어나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았던 스물세 해의 삶은, 황실의 사생아인 체스터 후작에게 속아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긴 후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깨어 보니 스물한 살 생일 이틀 전. 거짓말처럼 살아 있는 아버지를 마주한 마리안느는 오열하며 전생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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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
다카포
총 4권완결
4.0(410)
귀족 소년을 대신해 매를 맞는 하녀. 유년 시절의 그 기억이 때론 참혹했지만 우리엘은 소년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했다. 그를 대신해 맞은 상처에 조심스레 약을 발라 주는 손길이 무척 다정했으니까. “주, 주인님, 그만, 랍, 사, 살려 줘…. 아읏, 응…!” “그러니까, 내가,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잖아.” 그러니 이건 불경이다. 꿈에서 만난 라플레트에게서 볼 수 있는 건, 격정과 색욕뿐이었다. 예지몽. 그 낙인과도 같은 능력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총 117화완결
4.3(1,92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400원
밀밭
LINE
4.3(542)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1,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