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4)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마뇽
LINE
4.3(215)
천계 도리천 천제의 막내딸인 수하는 아버지인 천제의 엄포에 하루아침에 얼굴도 모르는 ‘동천의 산사’와 혼인을 하게 되었다. 동천의 산사가 누구인가. 천신도 아닌 반신반요. 몸의 절반은 이무기요, 절반은 호랑이의 형상을 가진 괴물로 등에는 날개가 돋아 있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 마디로 그냥 괴물이다. 소하는 절대로 산사에게 시집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의 혼사는 아버지의 권한이다. 그녀는 이제 울며 겨자 먹기로 산사와
소장 2,700원
설이영
늘솔 북스
3.7(112)
남자와 섹스를하게 되면 영원한 잠에 빠지는 저주에 걸린 레일라. ‘어머니, 그러면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죽게 되는 거예요?’ ‘아니, 잠깐 잠이 들게 되는 거란다. 레일라를 사랑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나서, 입맞춤해 준다면 깨어날 수 있을 거야.’ 레일라는 오늘도 자신을 구해 줄 백마 탄 왕자님의 등장만을 기다렸다. 신비로운 은색 머리와 태양을 닮은 금색 눈. 눈앞의 남자는 인간이 아닌 것 같았다. 영영 열리지 않을 것 같던 남자의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