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서
라미북스
3.5(4)
“흐읏, 오, 오빠...” “그러게 감당을 할 수 없을 것 같았으면 건들지 말았어야지.” 잠결에 이러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 번 들깨워진 본능은 쉬이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녀에게 잘 기억도 안 나는 첫경험을 안겨줄 순 없었다. 아랫입술을 질끈 깨문 현승이 가까스로 그녀에게 멀어졌다. 그런데 자고 있던 거 아니었나. 그녀가 언제부터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던지. “더, 해주면 안 돼?” 그 말에 하,
소장 1,000원
말롱
플레이룸
4.2(83)
#현대물 #재회물 #원나잇 #나이차이 #몸정>맘정 #전문직 #비뇨기과 #계략남 #능글남 #능력남 #절륜남 #후회남 #동정녀 #능력녀 #직진녀 #순진녀 #순정녀 #더티토크 #씬중심 #달달물 술김에, 홧김에 첫경험을 원나잇으로 결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몇 살이냐고요. 난 스물다섯인데, 나보다 나이 많아요?” “서른둘. 어쩔 건데?” “아저씨, 나랑 잘래요?” “아저씨 걸렌데 괜찮겠어?” 그와 몸을 맞추기 시작했을 때는
소장 2,200원
달여문
원샷(OneShot)
3.7(16)
10년 동안 사랑해 왔다. 그가 ‘꽃을 닮은 꼬마 아가씨’라고 나를 불렀던 그때부터 이젠 정말로 아가씨가 된 지금. 나는 내 사랑에 대해 용기를 가져야 했고 선택을 해야 했다. “이루어주세요.” “무엇을 말이니?” “제가 당신을 가지는 것.” 그것은 파멸의 변주곡도 아니요, 두려움의 장송곡도 아니었다. 환희의 송가였다. 미안한 것은 없다. 뒤를 돌아볼 수도 없다. 나는 가져야 한다. 그를 가져야 한다. 내 손안에서 바스라지는 꽃잎처럼, 선우혁
소장 2,500원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0(468)
“삼촌 나랑 하고 싶죠?” 강원도 삼척의 웃나래산 어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조부모님과 단출히 살아가던 13살 단하에게 ‘삼촌’이라는 존재가 생겼다. 평균 연령 60세인 동네에 나타난 더럽게 무뚝뚝하지만 키 크고, 똑똑하고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한 삼촌에게 빠져들길 잠시. 할머니 심부름으로 삶은 감자를 전해 주러 가다 미끄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된다. 꼼짝할 수 없는 공포와 직면해 기절하기 직전. 기적처럼 나타난 삼촌 덕에 병원으로 옮
소장 2,700원
락희
아모르
3.1(18)
죽음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리던 여자, 오채령. 그녀를 구해 낸 남자, 길준욱. “사랑과 고마움도 구분 못 하는 어린애 아니에요!” 겁 없는 맹랑한 꼬맹이, 채령은 준욱, 그 안에 잠들어 있던 포식자를 깨우고야 마는데... 활처럼 휜 몸을 그의 분신에 바짝 밀착시켰다. 입안이 바짝 마르다 못해 갈라질 것 같았다. 그녀의 몸이 반응을 보이자 그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무릎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리자 그늘에 가려진 여성이 드러났다. “으으으으……. 아
백뮤이
루비레드
3.5(30)
*강압적인 성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만난 그는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다. 같은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무거운 분위기에 상처를 달고 있어 모두가 피하는 우제엽. “근데…… 저 사람…… 우리한테 손 뻗은 적은 없지 않아?” 보육원에서 혼자인 그는, 학교에서도 혼자일 것만 같아서 소흔은 제엽이 안타까웠다. “누가 그랬어요?” “알면 혼내 주려고?” “당연하죠.” 소흔의 말에 오늘도 울긋불긋한 제엽의 입술에 잠깐 미소가 생겼다가 사라졌다.
소장 2,400원
강약
문릿노블
3.5(60)
매년 청룡에게 어린 여자를 제물로 바치는 도화촌. 그해의 제물은 그의 여동생 도이였다. 사람들을 속이고 도이 대신 제물이 된 도하. 궤짝에 갇혀 물에 빠진 그는 이대로 죽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눈을 뜬 곳은 저승이 아니라 청룡이 사는 용궁이었다. 그날부터 도하는 청룡의 남자들이 사는 진주궁에 머무르게 되고 한 달 뒤, 청룡의 밤시중을 들기 위해 그녀의 침소로 불려 가는데……. “내 몸이 그렇게 아름답더냐?” “예.” 작게 웃자 그녀의 몸이, 가슴
소장 1,400원
리하프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3(31)
폭력적이며 바람기 다분한 남편과의 사랑 받지 못한 결혼생활을 접고 가정교사 일을 제안 받게 된 그녀, 여원은 새로운 삶을 살고자 도망치듯 진양(소설 속 가상의 도시)으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비밀을 간직한 소녀, 이홍옥. 그러나 홍옥의 삼촌과 가정부는 홍옥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로 이야기하고, 홍옥을 보러 갔을 때는 홍옥이 가스로 가득 찬 집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미리보기] 홍옥은 위태로워 보였다. 금방이라도 훨훨 하늘로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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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담
노블오즈
4.0(1,319)
“마나는 성관계로 공급하는 거야!” 마물과 마족이 끊임없이 침입을 시도하는 은의 벽. 마법사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은의 벽 근처에 마탑을 짓고 100년이 넘도록 마물들과 전쟁 중이다. 계속된 전투로 항상 마나 고갈 상태인 마법사들에게 나라에서는 셰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셰어링은 원래 마법사의 반려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마나를 채우기 위해 마법사와 성관계를 하는 ‘마법사의 성노예’를 뜻하게 되었다. 한편, 은의 벽을 지키는 마법사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