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33화
5.0(1,656)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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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틸
달리아(스토리숲)
총 111화완결
4.9(1,819)
니어 미스(near miss) 폭격이나 사격에서 명중하지는 아니하였지만, 그에 상응한 피해를 줄 수 있을 만큼 표적에 가깝게 탄환이 떨어진 상태. *** “모르스의 선물이다.” 그 말과 함께 머리에 총알이 박혔다. 사랑했던 남자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죽음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작가에서 눈을 떴다. 안나가 아닌 ‘세이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번엔 내가 죽여 버리겠어.’ ‘나’의 복수를, 나 아니면 누가 한단 말인가. 그 남자를 죽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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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저
제로노블
총 120화완결
5.0(2,625)
“언젠간 널 죽여 버릴 거야.” “알았어. 그렇게 해.” 이자크의 손에 죽기 위해 살아온 인생. 그러나 무엇인가 잘못됐다. 그의 손에 죽음을 맞으면 시간이 되감긴다. “죽여도 소용없다니까…….” 거듭된 회귀. 이 지긋지긋한 쳇바퀴 속에서, 아리에타는 결단을 내리는데. “안 되겠네. 그냥 내가 스스로 죽어 줘야겠다.” 사랑하는 달링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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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폴링인북스
총 145화완결
4.8(2,761)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키워드 : #가상시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오해 #복수 #가이드버스 #재회물 #첫사랑 #삼각관계 #갑을관계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질투 #운명적사랑 #애증 #도망 #츤데레남 #조신남 #능력남 # 계략남 #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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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네
총 101화완결
4.9(1,276)
시체가 즐비한 무덤가 소나무 숲에 산다 하여, 도래솔이라 부른다. 벙어리 부모 아래서 태어나 말하는 법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어린 솔. 먼저 손을 내민 스승 연아정과 함께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던 어느 날, 이상하리만치 컴컴한 동굴 속으로 굴러떨어진다. 한 줌의 빛도 들지 않는 곳. 어둡기만 한 암흑 속에서 번득인 짐승의 눈. “그 입에 재갈이라도 물리면 조용해질까?” 선인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머리칼과 푸른 눈동자. 사내는 자신을 묘, 라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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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혜
폴라리스
4.2(2,754)
떴다 하면 장안의 기생들이 줄을 서고 했다 하면 천하의 보화들을 휘두른다는 풍월 상단의 단주, 박호태. 그런 그를 어지럽게 하는 유일한 이가 있었으니,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눈앞에서 어른어른 지나치게 어여뻐서 사람 환장하게 하는 여은섬이었다. 본래가 아름다운 것을 숭배하는 기질을 타고나 한 발 떨어져 감상하면 그만이라 여겼거늘, 이상하게 은섬을 보면 갖고 싶었다. 몽땅 핥고 빨고 깨물어 수치로 적시고 싶었다. “그 정도로는 부족해. 나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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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밀
나인
3.8(1,229)
남자들의 일방적인 관심이 불편하기만 한 그녀, 서우희. 그런 그녀를 전혀 다른 의미로 불편하게 만드는 남자, 현서혁. 자꾸만 거슬린다. 못마땅한 듯 죽어라 노려보는 그의 까만 눈동자가. 생각하니 열받는다. 뭐 저리 까칠할까. 내가 뭘 잘못했다고, 대체 왜 나한테만? “본부장님.” “말해요.” “죄송한데 저 회사 못 그만둡니다.” 치밀어 오르는 많은 말들을 대신해 그녀는 최대한 정중하게 내뱉으며 재킷을 벗었다. 그러고는 도로 가져가라는 듯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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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
4.0(1,013)
왕명에 따라 움직이는 검객과 그를 따라나선 각시도령의 험난하고 심란한 여정.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어찌 됐든 먼 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소? 난 진수현이라 하오. 형씨는 이름이 뭐요?” “알 거 없다. 어서 먹기나 해라.” “체, 뭐요? 얼마나 귀한 이름이기에 꺼내 놓기도 아까워 교만을 부리오? 뭐 그리 대단한 이름이기에. 나 같은 이한테 알려 주면 닳기라도 하는 존귀한 이름이오? 허, 임금님 납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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