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35화
5.0(1,656)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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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2화
5.0(2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700원
봄밤 외 5명
스너그
4.6(15)
* 본 도서에는 더티토크,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사랑의 캐비닛 > 봄밤 “후회할 짓은 하는 게 아니에요.” 호린의 이미 빨간 얼굴이 한층 더 붉어졌다. 귓가와 목덜미까지 새빨개진 호린의 목소리는 어느새 발발 떨리고 있었다. “후, 후, 후, 후회 안 해.” *** 멘토로 간 모교에서 어릴 적 친구 동생을 만났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저음의 목소리가 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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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윝콘
Arete
총 5권완결
2.9(7)
“난 신국 사람을 혐오합니다.” 서릿발이 내릴 것 같은 냉미남 테오젠 티아르테 대공. 그가 혐오하는 신국 출신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죽을 운명의 대공비. 목숨을 건지려면 대공의 저주를 완화시켜야 하는데, 원작의 장르가 19금 피폐물인 탓에 그 방법이 매우 남사스럽다. 맨살 접촉이라니? 이거 가능한 거야? 어쩔 수 없다. 장르를 잠깐만 바꾸자. “저, 저는 예전부터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꿈꿔 왔답니다. 꼭 대공님 같은 남자를 남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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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나린
에클라
총 7권완결
3.7(7)
“내가 말했잖아. 내 동생 잘 부탁한다고.” 무한의 마력을 지녔던 최고의 플레이어, 유리한. 세상의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어둠을 몰고 온 드래곤을 처치했다. 홀로 남겨질 동생이 걱정됐지만, 모두가 그 아이를 돌봐준다 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리한 님, 유리한 님! 복수해 줘요!” 30년이 지난 어느 날, 첫째 조카의 희생으로 부활한 유리한. 세상을 구했던 영웅이 이젠 추악한 욕망에 스러진 동생과 조카들을 구하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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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나
라떼북
총 2권완결
4.3(31)
최악의 하루였다. 아니, 이주는 최악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자신에게 늘 폭력을 가해오던 보육원 원장을 제 손으로 죽인 것도,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돌아오는 순간을 위해 답도 없는 기다림을 이어간 것도, 최악은 줄줄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박서하, 서울 특별시 서로구 상이동 175-61] 최악 중의 최악을 고를 수 있다면, 증오스러운 박서하의 집에 스스로 찾아온 지금, 이 순간을 고를 것이다. 6년 만이었다. 저를 버리고 혼자만 보육원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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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몽블랑
총 127화완결
4.8(2,633)
아카시아 꽃비가 내리던 날, 햇빛 속을 살랑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에게 눈이 빼앗겼다. 나비가 소년의 손아귀에 잡혔을 때, 소녀의 심장도 툭, 떨어졌다. “나비, 어떻게 할 거야?” “난 내 손안에 들어온 건 놓치지 않아. 그게 무엇이든.” 맑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빛 같은 소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 “그 사람을 만나면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나요?” 청라 호텔 CEO, 이윤진. 상속받은 지분으로 유신재와 정략 결혼하지만 3년 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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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나인
3.7(1,401)
“개자식에게 쑤셔져도, 하, 제대로 느끼고 있잖아. 그럼 너도 이제부터 암캐인 건가?” 그가 강하게 허리를 쳐올릴 때마다 매트가 크게 출렁거리며 손목의 사슬이 절그럭거렸다. 쇠붙이 특유의 소름 끼치는 마찰음에 온몸의 솜털이 곤두섰다. “내 암캐, 내 여왕님. ‘이런 개자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로 사랑하지 않았을 미친놈’에게 질 내 사정당해서 천국에 올라 봐.” 유주가 했던 말을 고스란히 읊조리며 그가 페니스를 한계까지 빼냈다가 단숨에 뿌리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