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리차수야
에피루스
총 4권완결
3.5(17)
낮엔 대학생, 밤엔 헌터로 이중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요즘 똑같은 악몽을 매일같이 꾸고 있다. 악몽에서는 어떤 남자가 시민의 어깨를 깨물고 있었다. 그 남자는 불과 며칠 전까지 죽어라 격퇴했던 게이트의 몬스터, 뱀파이어였다. ‘힐링이 필요해…….’ 잠 못 들고 몸부림치던 나날. 우리 대학로에 분위기 좋은 와인 바가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런데, 거기 매니저가 눈물이 핑 돌도록 잘생겼단다. 거기 있구나, 내 힐링. 기대감을 가득 품고 유리문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