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온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6(160)
나라가 패망하고 왕족들이 모두 처형되던 날, 구박받던 왕가의 사생아는 뜻밖에 최후의 왕족이 된다. “열여덟이 되지 않은 자를 사형에 처할 수는 없다.” 미성년자는 처형하지 않는다는 승전국, 새퍼스의 법률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 아홉 살의 클라리스. “오라버니는 제가 열두 살이 되기 전에 죽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열여덟까지 살 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그리고 어린 클라리스를 18살까지 무사히 키워, 사형에 처해야 하는 막시밀리안. “잊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홍시안
CL프로덕션
총 7권완결
4.4(116)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카데일 바센베르크에겐 모든 게 쉬웠다. 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도, 사람을 이용하는 일도. 가지고 놀다 버리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엘리제는 늘 절벽 끝에 서 있었다. 하루하루가 처절하고 진창 같은 삶. 적선처럼 던져진 호의에 제 전부를 오롯이 내어줄 만큼, 그 온기가 너무나 간절하고 소중했다. 카데일에겐 많은 기회가 있었다. 절박하고 애처로운 눈동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붉은털실
필
총 8권완결
4.2(330)
“나는 반복해서 경고했어. 당신은 남자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면이 있다고. 자신을 지키고 싶으면 새겨들었어야지.” 헤슬롭 왕국 재무대신 웨어본 백작의 외동딸이자 겁 많고 아름다운 아가씨 미라벨라 웨어본. 스무 살의 그녀 앞에 의문의 남자 카일 린드만이 나타난다. 왕비의 외척 가문 후계자로서 법무대신 자리에 오른 그는 미라벨라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에게서 위험한 냄새를 맡으면서도 어느새 흔들리게 된 미라벨라. 그녀는 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8,600원
채유화
블랙엔
총 5권완결
4.2(242)
플레이하던 딸 육성 게임에서 눈을 떴다. 문제는, 오랫동안 여주인공을 괴롭힌 고모가 되었다는 것! 설상가상으로 여주인공을 구해 줄 ‘플레이어’까지 놓쳐 버렸다. 로그아웃은 불가, 남은 건 빚더미와 키워야 할 여주인공뿐. 이 게임에서 나가려면 반드시 조카를 잘 키워내 엔딩을 봐야 한다. 그러던 중,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수상한 청혼서를 건네는데…. “전 결혼은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요. 너무 성급한 것도 좀 그렇고요.” “엮일 기회도 주지
소장 4,300원전권 소장 22,500원
폼숲
로즈엔
4.6(312)
몰락 귀족이라는 오명을 끌어안고 낯선 도시에 정착한 리제. 생계가 막막해지자 하녀 일이라도 해 보려 공작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맞닥뜨린 남자는 다름 아닌, 우연히 호숫가에서 엿보았던 금발의 장교. “치마 걷어 올려.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오해로 시작된 관계는 끔찍했다. 마커스는 리제를 들쑤시며 온갖 수치심을 주기 시작하는데. “도망쳤을 줄 알았더니 기어코 돌아왔군. 종노릇이 체질인가 봐?”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소장 2,300원전권 소장 21,300원
이아나킴
오드아이
총 9권완결
4.5(125)
세계전쟁 배경의 감금 납치 고전소설 속 조연이 되었다. 주인공인 언니와 달리 집에서 천대받고 학대당하는 동생, ‘다이애나 클레어’로. 나는 이 지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주인공 대신 납치 당한다. “공주님, 나 두고 가면 안 돼요. 알겠죠? 죽으면 안 되잖아.” 나를 납치한 공작은 예쁜 미친놈, 교양있는 미친놈이었다. 고이 모셔둔 귀한 예술품처럼 나를 가끔씩 찾아와 소중한 듯이 바라본다. 금욕적이면서 묘하게 퇴폐적인, 관능적이지만 맛이 간 눈으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5,000원
태비의별
고렘팩토리
4.1(314)
조연에 빙의한 지 9년 차,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 찾아왔다. * 원작 여주인공의 시녀 생활을 청산한 지도 4년. 웬 잘생긴 남자가 찾아왔다. 그것도, 내가 모시던 아가씨를 닮은 남자가. “약속을 지키러 왔어, 블레아. 나와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했잖아.” “설마… 아가씨?” 순간, 남자의 붉은 눈에 이채가 돌았다. 코앞까지 다가온 그가 고개를 기울여 내 머리카락에 입 맞췄다. 그리고 속삭였다. 아주 다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젠 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4,000원
송윤
피앙세
4.9(486)
[안내] 본 도서는 2018년 출간 되었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개정판입니다. 제목 및 연령가 변경 외 내용상 변경된 점은 없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부 바다에서 유명세를 날리는 해적 ‘릴 셰이즈’ 순탄한 항해 중이던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떨어진다. “제독이 온다고 하오.” 이 더운 날씨에 등골이 다 서늘했다. 릴은 눈에서 손을 떼고 알랭을 올려다보았다. 못 들은 게 아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었다. “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28,800원
리프데이
4.4(156)
[영웅의 직업을 기사에서 마법사로 변경하시겠습니까?] ……좋아, YES. 딸각! 그 한 번의 선택으로 태리는 하고 있던 RPG게임 속의 공주가 되어 버렸다. 목표는 오직 귀환! 원작 주인공에게 모든 걸 넘기고 난 현실로 돌아가겠어. “넘길게요. 땅도, 왕위도. 그러니까 나랑 같이…… 드래곤 잡으러 안 갈래요?” 국밥처럼 든든한 내 주인공, 클로드를 도와서 엔딩을 앞당겨야겠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파티원이 전부 이상하다. “괜히 일 벌일 생각
소장 600원전권 소장 20,600원
임희정
소울에임
4.7(240)
귀신 들린 아이. 소서아. "네가 죽였어, 네가. 귀신 들린 년이……." 그녀에게 닿은 사람은 피가 터져 죽었다. 저주받은 힘이었다. 어둠 속에 버려진 비참한 삶이었다. 어느 봄날,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북주태가의 가주님이시다.” '노, 놓아……!' 소서아는 팔목을 힘껏 비틀었다. 허나, 뱀처럼 똬리를 튼 사내의 손아귀를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 하릴없이 경직되었다. 숨도 쉴 수가 없었다. 심장이 발작하듯이 뛰었다. 머릿속에 해일과 같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6,400원
파도저
루시노블
4.8(100)
*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물,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걸크러시, 털털녀, 초능력 수십 년 전 찾아온 인류의 멸종 위기. 하늘과 땅이 갈라지고,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이 사람들을 죽였던 그때, 초능력을 각성시킨 에스퍼(Esper)와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이드(Guide)가 나타났다. 그리고 S급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