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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662)
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지만, 또 나 없이도 제법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여자.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자신을 뒤흔든다. 어떤 때는 야속해서 남김없이 지워 버리고 싶은데 어떤 때는 또 너무나 애틋하고 가엾고 안쓰럽다. ……미쳐 버리겠다. *** 어린 시절, 재헌의 집에 모종의 이유로 입양되었던 지서. 지서의 파양 후로 둘의 관계성은 다소 독특하게 엮였다. 우연한 기회로 동거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둘을 둘러싼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11,970원(10%)
13,300원총 7권완결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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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17)
*[매일 밤, 아슬해]의 저자 배누리 님의 필명이 '태은'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저자명만 변경이 되었을 뿐, 작품 내용은 변동 사항이 없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확실해졌어.” “네? 뭐가요?” “난 계속해서 당신을 찍어야겠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찍어 볼 거야. 당신을 쓰러뜨릴 때까지.”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클럽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알 수 있었다, 만만치 않은 호적수라는 걸. 그래서 평소 원나잇을 즐기지
상세 가격소장 3,800원전권 소장 6,840원(10%)
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