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38화
5.0(28)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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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1화
5.0(1,65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600원
블랙재규어
나인
3.6(267)
“너는 나에게 고백을 거절당했다는 하찮은 이유로 은혜마저 저버리고 이곳까지 도망쳐 왔지. 그리고 나와 연을 끊고 지금껏 10년을 살았어. 그래도 한때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믿었는데 말이야.” “…….” “내가 당한 게… 배신이란 거겠지.” 그렇게 말하는 한태하의 얼굴에 쓸쓸함이라고는 조금도 묻어 있지 않았다. “너는 배은망덕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끝까지 아낌없이 주라 하셨던 선대의 가르침이 있었으니. 나는 널 원망하지 않아.” 가증스러운 새끼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