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혜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0(1,969)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자. 세상 만물을 제 것으로 삼아 맘껏 휘두를 수 있는 그는 일국의 황제였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가지지 못한 것이 있으니. 성문 앞 거지도 사내라면 능히 품고 있는 그것. “생식 능력이 아예 없으신 겁니까?” 어린 시절 먹은 독약으로 인해 색욕을 잃어버린 예국의 황제, 백림. 후사를 볼 수 없어 나라가 근심으로 가득 차자, 주치의관은 고서에만 등장한다는 귀한 약초를 바치겠다며 산으로 떠나고 어렵사리 약초를 구하지만, 그
소장 500원전권 소장 1,600원
마뇽
LINE
4.0(646)
* 본 작품에는 뱀과의 관계가 묘사된 부분이 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친왕의 금지옥엽 홍서혜에게는 몽유병이 있다. 아무리 묶어 놓고 방문에 대 못질을 해 놔도 그녀는 밤이 되면 홀연히 사라졌다가 삼경(三更)이 지나면 사내에게 범해진 여인의 꼴로 집으로 돌아온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은 ‘뱀’이었다. 그녀는 밤마다 뱀의 저주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사라져 밤새 뱀과 교미하고 돌아온다. 원인도 해결 방법
소장 1,300원
어쌔신
템퍼링
4.0(814)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바람둥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원나잇, #절륜남, #나쁜남자, #카리스마남, #능력녀, #짝사랑녀, #외유내강, #고수위, #씬중심 “으응…….” 세르비아는 잠에 취한 채 옅은 신음을 내쉬었다. ‘무거워.’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웠다. 전신이 둔통에 휩싸여 있었지만 지금 가장 불편한 곳은 허리였다. 꼭 허리 위에 단단한 몽둥이가 짓누르고 있는 것처럼—.
소장 2,000원
텐북
4.0(582)
숙정문 아래 소래헌이라는 곳에 자주 다녀가는 선비가 한 명 있으니 인물도 잘생겼고, 키고 훤칠하고, 행동거지는 단아하고, 약관의 나이에 장원급제를 하고, 안팎으로 이렇게 좋은 집안도 없으니, 무엇 하나 나무랄 곳이 없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수많은 집안에서 여식을 배필로 주겠다며 혼담을 넣었지만 이 선비는 전혀 장가를 들 생각이 없었다. 그럴수록 이 선비를 탐하는 이들은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단아한 선비 강수운에게 터무니
소장 3,000원
코르카
나인
3.8(502)
이졸데의 어린 시절 첫사랑이 약혼자가 되어 나타났다. 하지만 그녀를 보는 남자의 시선 어디에서도 저와 같은 뜨거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분명히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그의 무심한 얼굴을 거치면 그저 우연이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지기도 했다. *** 신기한 일이었다. 결혼식을 기점으로 누군가가 무심한 그와 지금의 다정한 남편을 바꿔치기한 게 아닌가 하는 터무니없는 의심마저 하게 될 지경이었다. 설마 꿈인 건 아니겠지? 세상만사 관심이라고
딜리안 외 1명
퀸즈노블
4.0(813)
“지금은 내 몸조차 통제하기 힘들어. 방으로 돌아가, 릴리안.” “제 모든 것은 알렉스 님 거예요. 어떻게 대해도 괜찮아요.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난폭하게 안아도 견딜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안아 주세요. 당신이 편해질 때까지.” ‘릴리안.’ 그녀는 이름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그러나 처음부터 알렉스에게 그녀는 사랑스러운 ‘동생’이었기에, 단 한 번도 그녀를 ‘여자’로 인식하지는 않았다, 운명의 그날 밤이 오기 전까지는. 그 밤, 여자의 어설
소장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