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심
에버코인-오후
총 2권완결
3.0(1)
모른 척 눌러 두었던 마음이 쌓이고 쌓여 총천연색으로 흘러넘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시간의 경계를 넘어 닿을 수 없는 문을 열었다. 너를 위해 운명을 걸어야 한다면 기꺼이. 나를 위해 네가 지켜야 할 약속은 부디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 이담 세상엔 보통의 관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애초에 네가 했던 선택이 운명의 시작이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 내가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너에게 돌아가는 문 앞에 닿은 내 시간이 너무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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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4(38)
일련의 사건으로 갈 곳이 없어진 해온.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구원의 손길. “……팀장님이 왜?” “뭐, 동료애쯤으로 정리합시다.” 정확한 발음으로 ‘동료’라며 깔끔하게 선을 긋던 남자가 어느 날 다른 제안을 해온다. “우리 사귈래요?” “……네? 지금 뭘 하자고…….” “사귀자고. 나랑. 결혼을 전제로 하면 더 좋고.” 당장 살 집이 필요한 여자, 윤해온과 당장 결혼이 필요한 남자, 김도욱의 맞선과 동거 그리고 계약 연애로 이어지는 콩닥콩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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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줄리
모던
총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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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여느때처럼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었다. 마침 잘생긴 남자 두 명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내 나이 29세, 평생 아르바이트로 살아가야 하나. 정말 내 인생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 남자들을 바라보며 서빙을 하다 그만 실수로 남자의 바지에 커피를 쏟아 버리고 말았다. 어쩌면…… 좋지? 걱정되어 물티슈를 가져다주자, 그 남자는 날 노려보며 물티슈를 확 빼앗아 갔고 화가 났지만, 꾹 참았다. 그때 저쪽 테이블에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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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아르테미스
4.2(155)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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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3)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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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멍
폴링인북스
4.4(14)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신분차이 #신데렐라 #첫사랑 #짝사랑 #나이차커플 #동거 #계약관계 #선결혼후연애 #재벌남 #츤데레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다정남 #오만남 #상처녀 #능력녀 #순정녀 #다정녀 #전문직 #달달 #힐링 #성장물 #스포츠물 #현대물 * 여자주인공: 김지유(22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그녀는 주니어 시절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망주로 떠오르던 선수. 트라우마 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그린리프
블라썸
총 4권완결
4.5(62)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벨리아 드비어’는 크리스마스의 무도회장에서 처음 보는 남자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다. 그가 여기저기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희대의 바람둥이 ‘헬리오스 아르젠’ 공작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청혼해도 될까요?” “어쩌죠? 난 싫은데.” 벨리아는 용기 내어 마음을 전하지만 그에게는 비웃음 섞인 거절만이 돌아오는데……. “전 공작님을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제 행복을 나눠드릴게요. 마음껏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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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홍
다향
총 6권완결
4.6(3,022)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형 부부의 죽음. 흑백 무성 영화처럼 적막하고 지루하던 그의 삶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섯 살 여자아이의 총천연색 에너지가 굴러들어 왔다. 무서울 게 없던 백태준은 비로소 장렬하게 무너졌다. [이번 학기 끝날 때까지 로즈의 입주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2,800원
김귀뚤
연필
4.1(209)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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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강온
동아
3.6(8)
최애 아이돌의 콘서트에서 10년 전 첫사랑과 재회한 주우현. 그녀는 그저 함께 덕질할 친구를 원했을 뿐인데, 성채윤은 자꾸만 다른 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얼굴도 네 스타일이야?” 대체 왜? “너 설마 나 좋아해?” “안 좋아하거든?” “아니, 어쩌다?” “안 좋아한다고!” 아니, 진짜 왜? 아이돌 뺨치게 잘생긴 데다 거액의 저작권료까지 받는 유명 작곡가. 그런 대단한 남자가 왜 평범한 고등학교 동창한테 매달리는 걸까? 우린 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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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이
크레센도
4.5(2)
조상 덕을 봐야 가능하다는 서울 30평대 자가 소유자, 단주하. 애인을 잃고 집을 얻은 심심한 인생에 화끈한 연애를 끼워 볼 계획이었다. 소개팅 첫 만남에 혼인신고서를 맞닥뜨리기 전까진. “신혼부부 전형으로 주택청약을 해야 해서요. 서울에 집이 급히 필요합니다. 도장 찍으시죠.” 원래라면 웃고 넘어갔을 해프닝. [딸, 아빠 사업에 돈이 급히 필요한데…] 하지만 갑작스런 급전 위기에, 주하는 이를 기회로 만들기로 했다. “집 마련을 위해 결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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