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떼
몽블랑
4.1(520)
“자고 싶다고, 너랑.” 7년을 좋아했던 첫사랑에게서 들은 말은, 고백이 아닌 파트너 제안이었다. “일단 오늘 자 보고. 서로 만족하면 하고 싶을 때마다 하는, 파트너 어때.” 무언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는 말을 쏟아 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던 사람처럼. 희원의 제안을 곱씹던 하경이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그래. 해, 그거.” 답을 들은 희원의 입매가 야릇하게 말려 올라갔다. “재밌네.” 그는 정말 그 제안을 수락할지 몰랐다는 얼굴이
소장 3,150원(10%)3,500원
극과극
노블리
0
우연히 옆집 남자의 벗은 몸을 보게 된 희수. 그녀는 그의 잘생긴 얼굴과 몸을 떠올리며 자위를 하다 옆집 욕실에 엉덩이가 끼고, 남자는 그런 희수의 몸을 여러 의미로 도와주는데……. * “저기요. 이름이 뭐예요.” 이름을 묻는 건우의 목소리에 희수의 뺨이 어쩐지 훅 타올랐다. “희, 희수요. 차희수….” “차희수?” “네. 맞아요….” 급작스러운 질문에 놀라 답하긴 했지만 그의 입에서 제 이름이 나오자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를 저의 망상에 멋
소장 1,100원
유다른
폴라리스
총 3권완결
4.7(22)
“그냥 헤집어 주세요. 최대한 세게, 최대한 많이…….” “쑤셔 박으라고?” “네. 찢어져도 괜, 괜찮아요.” “…….” “제 느낌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그가 주는 감각이 싫지 않았지만, 유림에게 이 관계의 목적은 해갈이 아닌, 일종의 도피이자 자해였다. 그저 남자가 제 몸을 망가뜨려 주기를. 그리하여 버림받을 수 있기를 원했다. “박유림 씨.” “네?” “내가 생긴 거랑 좀 달라서 그런 취향이 못 됩니다. 그리고.” 남자가 유림의 헝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오로지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3.8(1,038)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성적 행위, 물리적 폭력, 가스라이팅 등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 있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권노아를 향한 마음쯤이야 영원히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술김에 이루어진 하룻밤이 모든 걸 망쳤다. “나 우희야, 우희……라고!” “…….” “네 친구, 우희…… 이거 놓고 일단. 흐.” 나는 척추를 가르며 들어오는 성기에 비명을 내질렀다. 경계를 넘어선 최초의 그 밤, 우리의 열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3,400원
이른꽃
말레피카
4.1(4,724)
“제가 연희씨에게 여지를 줬나요?” 정훈은 딱하다는 듯 혀를 내찼다. “내가 애인 행세를 하면 연희 씨는 웃어요. 쉽잖아.” 짝사랑하던 민정훈 팀장과의 관계를 사랑이라 믿었다. 진심을 드러내면 끝임을 알기에 마음을 깊숙이 숨겼으나 처절한 사랑에도 기어이 찾아온 균열. “정연희, 오늘이 마지막이야. 돌아서면 정말 끝이야.” “죄송한데, 팀장님. 끝은 이미 예전에 났어요.” 그녀는, 이제 그를 완벽히 버릴 준비가 됐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7,650원(10%)8,500원
륜생화
젤리빈
5.0(3)
#현대물 #캠퍼스물 #백합/GL #삼각관계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더티토크 #씬중심 #계략녀 #걸크러시 #유혹녀 #절륜녀 #도도녀 #집착녀 #나쁜여자 #짝사랑녀 선배인 하린과 하룻밤을 보낸 민하. 그녀는 남자들을 만나보지만, 오히려 하린에 대한 욕구만 강하게 만들 뿐이다. 결국 민하는 하린을 찾아서 나서고, 소진 선배를 통해서 하린이 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애타하는 민하에게, 소진이 기묘한 모양의 도구를 건네주며 해야 할
소장 1,000원
4545
동아
총 2권완결
4.3(30)
정원은 태언을 흠모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조금은 기괴하게. 평소처럼 카페 플로르에 들러 에스프레소를 한 잔 마신 태언은 까무룩 잠들었다가 산속의 별장에서 깨어난다. “아직 어지럽죠. 미안해요. 그냥 부르면 거절할 것 같아서.” 온몸이 꽁꽁 묶인 태언의 앞에 나타난 건 이제 막 씻고 나온 정원이었다. “플로르 사장?” “와, 역시 기억해 주는구나.” 그의 어깨에 무릎을 대고 탄탄한 가슴 근육 위로 올라앉은 정원이 그를 내려다보며 야릇하게 웃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연두기린
알사탕
3.2(6)
#현대물 #사제지간 #나이차이 #다인플 #3P #포썸 #3:1 #원나잇 #신분차이 #절륜녀 #동정녀 #동정남 #절륜남 #능글남 #계략남 #짝사랑 #전문직 #욕설주의 #자보드립 #하드코어 #고수위 #더티토크 #씬중심 #모럴리스 “뭐야, 뭐야…? 이런 곳이 다 있어? 요즘엔 버섯도 하우스 재밴가….” 나무판자 위에 거리를 두고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 처음 보는 살구색 버섯들을 보며 의아해했다. “얼마나 비싼 버섯이길래 이렇게 하나씩 심겨 있는 거야?
불타는 곱창
에오스
4.5(4)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와 자보드립, 3인플, 더티토크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초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집착남, #소유욕, #능력녀, #재벌남, #3p “이렇게 된 김에 차라리 셋이서는 어때?” 셋이라는 단어에 진혁과 시준이 동시에 눈을 크게 떴다. ‘이 여자가 미쳤나.’ 싶었지만, 장소 자체에도 평범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시준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신 있게 답했다. “제
메리지로즈
로망로즈
2.5(2)
설하건, 평생 사람에게 정착해 본 적 없는 LN 그룹의 망나니 삼남. 집착이라는 걸 모르는 그에게 처음 갖고 싶은 게 생겼다. “너한테 미쳐버린 걸 인정하겠다고, 김조윤.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적어도 당장은.” 그런데 하필이면 그 여자가 결혼할 상대의 언니일 줄이야. 김조윤, 의붓동생과 약혼할 남자에게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하룻밤으로 끝날 거라 믿었다. “용역 계약 좋아하니까 내가 선배 고용할게요. 하룻밤 줄 테니까 먹고 떨어져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