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는 겁니까?” 어릴 적 손버릇을 고치지 못한 아리가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아, 손에 지갑이 아닌 내 좆이 잡혀서 놀랐군요.” 하, 엿 됐다. 날치기에 실패하고 되려 변태 놈을 마주했다. 그놈이 번호까지 가져갔으니 이제 앞날은 지옥일 것이다. 무조건 잠수! 잠수가 답이다. 그런데 어랏? 우리 집에 저놈이 왜 있지? “하 선수가 앞으로 너한테 수영 가르쳐줄 거야.” “내가 저 사람한테 수영을 배워?” 알고 보니 저 변태가 아빠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