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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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예
페퍼민트
3.8(27)
저주로 멸망할 나라에 빙의했다. “평범하게 악녀나 조연에 빙의하고 싶었다고!” 나라가 통째로 존재감이 없을 건 뭐람. 내가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도시가 남주의 간지스웩을 보여주기 위해 한방에 박살났다. 살기 위해 나는 그 나라를 구했다. 그랬는데... “수엘라. 나의 황후가 되어라.” 집착 남주가 나에게 청혼했다. *** 내 어깨를 끌어당기며 크리스탄이 물었다. “수엘라. 아는 사람이야?” 나는 뭐라고 대답할지 망설였다. “친구. 예전에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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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인
에피루스
총 2권완결
1.0(1)
옛날 옛날 먼 옛날, 천계의 선녀가 자신을 구해 준 인간을 어여삐 여겨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되도록 도와주니 그렇게 세워진 하나라는 선녀의 가호 아래 긴 세월 부국강병한다. 하지만, 정작 하나라를 도운 선녀는 사사로이 인간을 도와준 죄로 옥황상제의 벌을 받게 되고 처음 자신을 구해 준 인간이 죽고 그 손자가 죽고 또 죽고 또 죽을 때까지 옥황상제가 내린 수정궁에 유폐되고 만다. 그렇게 유폐된 수정궁에서 몇백년을 보내던 어느 날, 선녀는 비로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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