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뉴
다설
총 89화
5.0(1,766)
헤어진 연인끼리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금기는 무엇일까. 새벽에 연락하지 말 것. 술 마시고 이름 부르지 말 것. 함께 쓰던 물건들은 깔끔히 버릴 것 등등이 있겠지만, 개중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금기는 이것 아닐까. 헤어진 연인과 절대로 몸을 섞지 말 것. …한데. “당신이 ‘네임’ 저주에 걸렸다고?” “그래.” 네임. 온몸을 돌처럼 굳게 만드는 저주. 저주받은 대상자의 가슴 부근에 ‘누군가의 이름’이 새겨진다는 특징이 있다. 증상을 없애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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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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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포스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2(13)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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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야옹
총 17권완결
3.6(37)
피폐소설에 빙의했다. 악당 대공의 두 번째 아내로. 악당 대공 말룸 발타사르는 신이 빚은 것처럼 아름다운 데다 시종일관 다정한 남자였지만, 아내를 희생해 불로불사를 추구하는 악독한 뱀 괴물이었다. 그가 퇴치당하는 것은 세 번째 아내가 등장한 이후로, 두 번째 아내인 나는 말룸에게 잡아먹히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어떤 수를 써서든 도망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 너무 상냥하고 애틋하다. *** “오필리아, 아, 해봐요. 수프 끓여 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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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사막여우
4.7(73)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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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정
로즈엔
총 213화완결
4.9(2,204)
소설 속에 빙의했다. 현대판타지 헌터물,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최종보스 악당의 여동생에. 나는 그냥 읽고 싶은 책 읽고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노는 게 꿈이었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세계 멸망이건 세계 구원이건, 매번 싸워대는 악당이나 주인공이나 똑같이 싫고, 그냥 편하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 오빠가 다해 줄게.” “…뭘?” “서연이가 하고 싶은 거 전부. 괜찮아, 내 동생. 편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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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2화완결
4.6(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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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9)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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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4.2(469)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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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권완결
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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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원
셀레나
1.0(1)
꿈에서 만난 최애의 행복을 바라며 그를 안아줬을 뿐이었는데… 좋아하던 소설의 서브 남주이자,내 최애인 프레이어 룬드베르크. 이상하게도 눈을 떠보니 그와 한 침대였다. “우선 튀자.” 술기운 탓인 작은 해프닝이라고 여겼다. 프레이어는 어차피 여자 주인공에게 한눈에 반하니까. 그 대신 최애 앞에 펼쳐질 비참한 새드 엔딩을 가만히 두고 볼 순 없어 오작교를 자처했는데…. “릴리야.당신을 찾고 있었어.” 묘하게 달라지는 상황에 눈앞이 깜깜했다. 난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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