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아
클린로즈
2.5(2)
에스엘다는 편지 한 통을 찾는 임무를 받고 퇴역 용병 콜먼의 하녀가 되어 저택에 잠입한다. * * * “친절한 경고에도 이리 나온다면…, 나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 점점 가까워지는 콜먼에게서 독특한 향이 풍겼다. 겨울 숲의 상쾌한 향은 에스엘다가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심장이 얼어붙게 했다. “첫째, 너를 죽여서 내보낸다.” “둘째, 나에게 안긴다.”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에스엘다의 젖은 얼굴을 콜먼이 닦아줬다.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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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멜로레타
3.5(2)
“나를 당장에라도 씹어 먹고 싶어 하는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족의 천덕꾸러기가 되면서 학대받고 자란 아넬리아.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 유품을 훔쳐다가 제 것으로 만든 언니의 선 넘는 행위를 보고, 그녀에게 복수를 꿈꾼다. 그리하여 그녀가 강구한 방법은 그녀가 차지하려 하는 남자를 마법 능력을 이용해 빼앗는 것이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그의 침대 위? #서양풍 #복수 #계략남 #유혹녀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지.” 그는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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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캠퍼스
디어노블
3.9(36)
쓰레기 같은 전남친의 복학 소식에 우울해진 소은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밤 늦게 집에 가던 중 취객들과 시비가 붙게 된다. 그들에게 맞을 뻔한 순간, 때마침 지나가던 옆집 남자가 그녀를 구해 주는데. “남 챙겨 주는 성격은 여전하네. 이소은.” 옆집 남자는 바로 어릴 적 헤어진 소꿉친구 태환이었다. 같은 건물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니며, 같은 교양 수업을 듣게 된 두 사람은 매일 밤 자취방에서 함께 과제를 하며 다시 가까워지게 되고. 여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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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홍미
조은세상
3.7(3)
구혼자들이 연달아 불행한 사고를 당한다는, ‘저주받은 영애’ 제인 그레이. 사교계에서 고립된 그녀는 하루빨리 결혼해서 평판을 회복하려 애쓰지만. “아가씨가 결혼하려고 애쓸 때마다 불행한 일이 생기는 것 같지 않나요?” 악질적인 소문이 없어지기는커녕, 무도회에서 춤을 춘 상대마저 죽게 되고. 결국 가문을 위해 평생 홀로 살기로 결심하고 수도원으로 향한다. “아가씨의 구혼자들을 해친 건 접니다.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수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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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참
메피스토
3.4(5)
운명의 세 여신은 소망의 정령에게 땅으로 내려가 백 가지 시련을 겪을 것을 명한다. 기나긴 세월 동안 시련이란 이름하에 수많은 죽음을 겪으며 정령은 서서히 바뀌어 갔다. 대가 없이 소망을 들어주기엔 인간들은 너무도 탐욕스러웠고, 어리석었다. 그렇게 인간들의 소망을 절망으로 바꿔가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한 소녀를 만났다. 겁쟁이인 동시에 용맹한 소녀를. 미욱한 돼지 새끼의 겉가죽을 쓰고 있던 정령은 소녀의 온정 덕분에 죽음 없이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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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내곰 외 2명
루시노블#씬
4.3(71)
*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인외존재, 직진녀, 다정녀, 유혹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털털녀, 속도위반,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한 줄 문구 : 울게 될 거라고 장담하지.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옥린(玉鱗)> 오래 마음에 품었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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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쏘
문릿노블
4.5(190)
온갖 일을 겪은 끝에 마리안느는 확신했다. 자신은 불행을 몰고 오는 여자라고. “어, 어서 가세요. 여기 계시면 진짜 위험해요.” 그래서 그도 밀어냈다. 폭풍을 뚫고 제게 다가온 남자. 간판이 떨어져 부서지고 파편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절 구해 준 남자를 다치게 할 순 없었다. “불쌍해서 도우려는 게 아닙니다. 착한 척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하지만 그는 다른 이들과 달랐다. “누가 이길지 궁금할 뿐입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하늘을 보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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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시안
3.8(16)
벨로나 세르니아의 세상은 완벽했다. 하지만 그 완벽했던 세상은, 약혼자의 배신과 함께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하……. 내가, 너를 왜, 진작 맛보지, 않았을까, 몰라.” “아앙! 그…… 그만! 아아앙!” “그만은…… 무슨, 이렇게, 좋아하면서, 하……. 아주 끊어 먹겠어.” 약혼자인 칼리온의 손아귀에 붙잡혀 침실에 가둬진 채 밤새 유린당하는 벨로나. 위태로이 버티는 그녀의 앞에, 이국의 왕자님이 나타난다. “이제는…… 제가 당신의 곁에 있을
팡두두
라비바토
4.0(113)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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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유
일랑
3.3(4)
호기심 많았던 요정과 욕망에 가득 찬 인간 사이 태어난, 이레네.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늘 실패할 뿐이다. “왕세자의 눈에 들어 반드시 입궁할 수 있도록 해라. 알았느냐?” 아버지의 욕망을 위해 참석한 가면무도회. 남자들의 탐욕스러운 눈이 제 몸을 훑어 댄다. 그 속에서 유일하게 제게 안정감을 주는 늑대 가면의 남자와 마주한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네요. 이제 괜찮습니다.” “별말씀을요. 마음은 좀 나아졌습니까?” 알 수 없는 남자에
단조
3.0(5)
깊은 바닷속에 살던 인어 셀리나. 성년이 되는 날, 일렁이는 햇살을 따라 수면 위로 올라가다 어부의 그물에 잡혀 서커스단에 팔려 간다. 괴로운 나날에 울기만 하던 어느 날, 키안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 주고. “셀리나, 난 널 해치지 않아.” 셀리나는 다정한 키안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지만 키안이 곧 결혼한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셀리나, 바다로 돌아오려면 이 일을 해야 해.” 게다가 언니인 리디아가 찾아와 바다로 돌아가자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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