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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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5.0(3)
‘사장님, 저 1월 1일이 되면 술 사 주세요.’ 곧 성인이 되는 여자가 이런 말을 했을 땐, 함께 밤을 보내자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주혁은 모르는 듯했다. 소미의 소원은 그와 자는 것 주혁과의 하룻밤이 간절했던 소미는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그의 방문을 열었다. “후회할 짓 하지 마!” 머리 위로 그의 숨결이 지나갔다. “후회 안 해요. 그냥 딱 한 번만 해요. 저, 사장님한테 다른 거 안 바래요.” 아직 주혁에겐 경숙이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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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60)
“가슴, 가슴만은 절대 안 돼요.” 은설은 블라우스를 쥐고 고개를 저었다. “좋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가슴만 빼고 가죠.” “지,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놀라서 턱을 쳐들자 집요한 시선이 은설을 맞아 주었다. “보다시피 그쪽 때문에 나도 사정이 급해져서.” 재킷을 벗어 던진 주헌은 보란 듯이 몸을 내밀었다. 내리깔리는 시선이 너무 원색적이라 목덜미가 화끈해졌다. “대체 팀장님 사정이 저랑 무슨 상관이에요?” “김 대리는 신체 컴플렉스를 고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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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원총 2권완결
4.0(108)
“차태주가 결혼하든 말든 예쁜이 네가 뭔 상관이세요.” 10년을 좋아한 첫사랑을 상대로 자위하던 걸 들켰다. 천박한 음담패설에 날티 나는 얼굴 어디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이연준에게. “지금 가면 차태주 이름 부르면서 자위했다고 말할 거야.” “…뭐?” “아, 내 자지도 쪽쪽 빨았다고 해야지.” 차태주. 그 마법 같은 이름이 서아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내 입은 네 보지로 막아.” 섹스하자고. 비밀 지키고 싶으면. “예쁜아.”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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