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하늘꽃
총 2권완결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소장 3,300원
십이월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라키
로즈벨벳
3.8(4)
“구걸을 아주 재미있게 하는군.” 남자의 비릿한 목소리가 도아의 귓바퀴를 때렸다. 도아는 느리게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어릴 적 이불 속에 숨어 몸을 오들오들 떨며 상상하던 악마는 이마에 뿔이 난 추악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만난 그것은 이리도 눈이 부시게 화려하고 매혹적이다. “태도가 왜 그래?” 아버지의 사업체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 우성 그룹의 실세 주서호. “웃어야지, 예쁘게.” 당신이 원한다면 웃어야지, 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연이화
동아
4.0(3)
현대물 / 로맨스 추리물 / 재회물 / 운명적 사랑 / 뇌섹남 / 능력남 / 재벌남 / 직진남 / 다정남 / 절륜남 / 대형견남 / 다정녀 / 능력녀 / 여왕벌 / 재벌 3세와 최강 변호사 / 구세주 / 재앙급 미친년 / 시련 극복 / 여우 같은 여주 / 왕 서방의 재주 부리는 곰들 / 살인 사건 추리 억지로 나간 맞선 자리의 오만하고 시건방진 상대를 거절하고 돌아서 나왔다. 그리고 그 여자가 죽었다. 그것도 끔찍하고 잔인하게. 범인으로 지목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브루니
몽블랑
총 62화완결
4.8(2,638)
원하는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없었다. 하루하루를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버거워 억지로 틀어쥐고 있던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언제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사는 건, 그냥 버티는 거야. 재미는 무슨." 쓰게 웃는 건하의 목울대가 위아래로 가볍게 움직였다. "하지만 가끔은……좋은 일도 생겨……."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그의 입술에 묻혔다. 장하은. 백건하의 약혼녀이자 신
소장 100원전권 소장 5,800원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봉나나
텐북
4.2(698)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곤은 나를 싫어한다. 그 애는 나를 볼 때면 늘 화가 난 표정을 지었고, 분에 찬 듯 씩씩거렸다. “등신처럼 구는 것도 존나 꼴 보기 싫어, 너.”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입을 맞춰 온다. 그럴 때면 나는 그 애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악을 쓰고 곤의 키스를 받았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적의가 뚜렷한 시선을 던지면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200원
채의정
오후
3.5(23)
윤서는 하얀 도화지 위에 빠르게 크로키를 그렸다. 이내 조금씩 그림의 형체가 드러났다. 그림 안에선 남녀가 서로를 갈구하듯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친밀한 사이만 할 수 있는 행위. 저런 행위를 두고 사랑이라 믿었던 적이 있다. 화상처럼 쓰라린 기억…….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녀는 한 남자를 떠올리고 만다. “내 그림을 외설로 취급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군요.” “예술적인 그림도 때론 육체적인 자극을 줄 수 있지.” 그가 그런 존재였다. 예술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