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필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5.0(2)
차준영, 그놈이 나타났다. “오랜만이다, 최봄!” 장장 8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그와 헤어진 지 1년. 그가 남기고 간 상처에서 벗어나 이제야 겨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날. 하필 그런 날에, 심지어 제가 일하는 미술 학원의 수강생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너, 대체 여기 왜 온 거야?” 정말 그림을 배우러 왔을 리는 없고, 분명 다른 속셈이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눈빛도 잠시. 그에게서 들려온 대꾸는 참으로 황당한 것이었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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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점례
루시노블
4.2(25)
붉은 실의 인연을 조작하던 선녀, 무화의 꼬리가 잡혔다! 결국 두레박을 타고 인간 세계로 귀양을 떠나게 된 그녀. “차라리 잘됐어. 이번엔 정말로 찾아내고 말 거야.” 나무꾼에게 빼앗긴 언니의 날개옷을 본격적으로 찾기로 마음먹지만 “금방 올 테니까 여기 있어요.” 우연히 얻어 탄 택시(?) 기사, 차웅재 검사에 의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날개옷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무화의 앞에 자꾸만 나타나는 웅재, 그리고 죽은 언니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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