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로망띠끄
3.8(5)
닷지연합 공동대표 서도혁, 스타트업으로 성공과 부를 거머쥔 남자. 영 앤 리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지만 어둡고 깊은 상처를 지닌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비에 흠뻑 젖은 여자를 안았을 때 직감했다. 절대 스쳐 지나갈 수 없는 여자라는 걸. 그림을 그리며 조용히 살던 여자, 홍란영. 4년이란 시간을 지나 운명처럼 그 남자를 다시 만났다. 그의 발소리가 가까워졌다. 귓속으로 파고들던 그날의 뜨거운 숨소리도 생생했다. 두려웠다.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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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500원
4.3(3)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물컹한 뭔가를 움켜잡은 순간, 뺨에서 짝 소리가 나더니 아래의 중심에 지독한 고통이 가해졌다. “으윽!” “이런 변태 같으니!” 뭐? 변, 태? 오해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여자가 주먹을 움켜쥐는 게 보였다. 도영전자 이사, 도재헌 형 대신 살아났다는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사는 것이 버거운 남자. 오랜 불면증과 호흡곤란을 단번에 날려버린 여자에게 꽂혀, 졸지에 미친 놈이 되고 말았다. “홍승희 씨, 그러지 맙시다.”
마미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3.3(11)
계약직을 전전하는 이수에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 - 정이수 씨는 넥스트 게임 회사 경력직 비서로 합격되셨습니다. 이수는 출근하라는 말에 앞뒤 잴 것 없이 넥스트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다비드 조각상 같은 몸매를 가진 ‘그’를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최무혁. 과거 천적과도 같았던 그를 대표 이사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수는 좌절하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이사님 비서로 발령받은 정이수라고 합니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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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오후
총 3권완결
4.2(301)
괴로운 과거를 잊고자 새집으로 이사한 이건우. 넓은 마당에 한적한 분위기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지만 미묘하게 거슬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옆집 마당의 텐트.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여자. ‘웬 텐트? 이 쌀쌀한 날씨에 왜 좋은 집 놔두고?’ 다음 날, 담 너머로 그녀의 시선을 느낀 그는 낯선 이웃의 관심이 영 달갑지 않아 냉큼 쏘아붙였다. “왜 남의 집을 훔쳐보고 있습니까?” “구경 좀 하면 안 돼요?” “된다고 하면 다음엔 아주 넘어오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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