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서 낙찰을 받은 게스트는 순종적인 노예를 얻게 되지. 한 인간을 마음대로 가지고 부리고 길들일 수 있다. 단, 기간은 한 달. 이게 케이지의 계약조건이야.” 갑작스런 언니의 자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던 누아는 간호사인 줄 알았던 언니가 사실은 호스티스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니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들어갔다는 ‘케이지’는 돈과 권력을 가진 남자들이 자신의 은밀한 욕망을 위해 여자를 사고파는 곳. 언니의 자살에 대한 비밀의 열쇠는 추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