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치즈케익
LINE
총 2권완결
4.3(1,416)
* 이 작품의 외전에는 수면간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소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족과 황족의 암투가 주된 스토리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에 빙의한 샤샤. 그 소설이 자신의 현실이 되는 순간, 장르가 변해버렸다. “이제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그 말을 끝으로 술 내음이 가득한 뜨거운 입술이 정신을 못 차리고 멍하게 벌어진 입술을 제멋대로 삼켰다. ‘어, 이건 조금…….’ ……이 아니라 많이 잘못된 전개였다. 분명 전체 이용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800원
우지혜
플로레뜨
4.4(1,466)
그러고 보니 처음이었다. 누군가가 그렇게 반짝였던 것도, 그렇게 홀렸던 것도 그러고 보니 정말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순간은 매우, 굉장히, 어이없을 만큼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그거 알아? 내가 너 좋아한다?” 이러고 다가오더니 “네가 좋아. 박영도.” 내가 아니란다. 하, 씨. 너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그날 이렇게나 잔인한 실연이라니. …이대로 콱 물어 버릴까 보다. 가만있던 입술 훔쳐놓고 내뺀 위시연. 그럼에도 사람 환장하게
소장 4,300원
리베냐
텐북
총 4권완결
4.6(1,773)
※본 작품은 연작인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름은 풀밭이요, 인생은 지뢰밭인 여자 홍초원. 어릴 적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당당히 의대까지 졸업한 엄친딸이지만 현실은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못 하는 여자. 대물림되는 신병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행안부 소속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이 되지만 거창한 타이틀과는 달리 하루하루 귀찮은 민원에 파묻힌 공무원일 뿐. 그나마 출근하는 낙이 있다면 그건 대형견 미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3,600원
폴라리스
4.7(1,136)
백구 긴 생머리, 하얀 원피스, 첫사랑. 그 아련한 조합에 그는 기절하고 말았다. 한 번쯤 보고팠던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빗속에서 나타난 희끄무레한 그녀가 귀신인 줄 알았기 때문에. 백사 웃었던, 울 수 있는, 안전한. 그 유일한 곳으로 결국 돌아오고 말았다. 아무것도 묻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열기를 숨기지 못하는 그 눈빛이 어쩌면 그리웠기 때문에. 백구 X 백사 “나 어린애 아니야. 발정 난 개새끼지.” “진짜 개새끼가 되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소장 4,000원
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3.9(1,379)
남편에게 외면당하는 공작 부인 록시나. 그녀가 마침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합의금을 묻는 남편 안투르에게 록시나가 요구한 것은…… “오늘부터 다른 사내를 만나는 걸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그녀는 돈을 주고 산 남자와 격정적인 밤을 보내는데……. *** 안투르도 이렇게 근육질에 균형이 잘 맞아 가슴을 찌르르하게 했었다. 마치 그의 대역이라도 만난 슬픈 미소가 입가에 녹아내렸다. 사내가 바지를 벗었다. 두툼한 음낭과 굵고 긴 페니스가 독기를 가득
소장 300원전권 소장 3,800원
김결
우신북스
총 3권완결
4.4(1,279)
*표지가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변함없으며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로 적용됩니다. 열아홉에 결혼이라니, 그것도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지금은 21세기라고! 진정하자, 진정해. 심호흡! 후하-! 후하-! 지금 생각해 보면 첫 만남도 어처구니없었지, 맞아. “너, 나 알지?” “제가요? 아! 아까 성함을 말하셨던가, 뭐였더라?” “서준후.” “제가 나이답지 않게 귀가 좀 어두워서요.” “서, 준, 후, 라고.” 쑥 다가오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권서현
나인
3.9(1,500)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
미몽(mimong)
마롱
4.1(1,271)
※ 본 도서는 종이책이 전연령으로 출간된 후, 이북이 19금으로 개정되어 출간된 작품입니다. 평범이 모토이자 이상향인 응급의학과4년차,오은수. 한밤중 길 위에서 피투성이 연예인을 주웠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미남,연예인의 연예인,백규진을. “아무에게도 말 안 한 겁니까?” “의사가 그럴 정도로 한가한 직업은 아니거든요.” 그녀의 본능이 말했다. 피해야 한다고.엮이면 분명 피곤해질 거라고. 그러나 본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잘 지냈어요?” 결
소장 300원전권 소장 3,900원
봉다미
동아
4.1(1,362)
스물두 살, 봄날과 함께 시작된 첫 번째 결혼 생활. “이혼해요. 우리.” 생각보다 비행기를 잘 접었는지 순식간에 멀리 날아갔다. 뭐든지 결정하기까지가 어려운 법, 막상 이야기를 꺼내자 떨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말이 매끄럽게 나갔다. “기억하죠. 언제든 한쪽이 원하면 이혼하기로 한 거.” “잠깐, 도대체 무슨 소리야?” “헤어지자는 말이에요. 마법이…… 풀렸거든요.” 만인의 남자, 선우도현이 걸었던 마법이 풀려 버렸다. 그리고 서른둘의 봄. 선우
소장 3,600원
은여경 (Teen)
4.0(1,335)
“…키스하고 싶다.” 예준이 허스키한 음성으로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미치게 유혹적인 음성이었다. 그는 한참 동안 바라보던 입술에서 눈동자를 위로 살짝 굴려 우경의 눈에 시선을 깊게 맞췄다. 열망이 가득한 눈빛이다. 뭐든 원하는 대로 주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눈빛. 너, 진짜…. 키스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은 예준이었지만 아무런 예고도 없이 먼저 움직인 사람은 우경이었다. 고양이처럼 엉큼하게 다가간 그녀는 여자 못지않게 붉은 예준의 입술을 살며시
4.1(1,553)
잘난 외모와 능력. 누구에게나 부러움을 살 만큼 성공한 남자 최진헌. 캐나다 여행 중 만난 여자에게 뜬금없이 자살자로 오해받았다. “나라 망신을 왜 이런 데까지 와서 시켜요?” 쳇바퀴 돌듯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던 무심녀 이서우. 오해로 인해 만난 남자를 통해 한순간의 일탈을 꿈꿨다. “말 돌리는 거 취미 없는데……. 같이 올라가겠습니까?” 36.5˚C + 36.5˚C 수식과도 같은 73˚C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우리, 연애합시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