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100화완결
4.9(2,707)
“내가 몸이나 파는 싸구려인 줄 알았어요?” 하룻밤의 착각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혜원은 함께 밤을 보낸 남자이자 갑자기 제 상사가 된 태신을 빤히 쳐다보았다. “저한테 먼저 키스하신 건 부사장님이세요.” “아, 그래서…… 나를 먹고 튄 건 잘못이 없다?”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반박했지만, 돌아오는 건 저를 죄 흔드는 말들뿐이었다. 그래서 무시하려 했는데 어째서인지 그에게 자꾸 치부를 들키게 되었다. “윤혜원 씨한테 싸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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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화완결
4.7(21)
소장 100원전권 소장 9,300원
핑크림
총 160화완결
4.9(3,541)
“계약 결혼을 이행하겠습니까?” 오메가이자 로즈우드 백작가의 사생아, 멜리사. 유일한 제 편이자 가족인 어머니가 죽었다. “……여긴 백작님의 장례식장이 아닙니다.” “페로몬이 너무 옅어서 확실하지 않았는데, 오메가가 맞았군요.” 가문을 위해 희생하라며 늙은 후작의 후처로 가야 할 처지에 놓인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지를 건넨 이안을 찾아가게 된다. “계약 조항은 아주 간단합니다. 후계자가 될 재목을 갖춘 알파를 낳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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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화완결
4.7(6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꿀밤비
에이블
총 132화완결
4.6(878)
사람들은 몰랐다. 성녀가 제물을 위한 존재라는 걸. 그러나 사람들은 알았다. 성녀의 가치가 희생에 있다는 사실을. ‘나는 왜 살아 있는 걸까.’ 자애의 산물이자 희생의 상징. 니니아의 의무는 제물로 바쳐지는 희생을 끝으로 명을 달리 했어야 했다. *** “조금만 더 늦게 일어났다간 재미없을 뻔했어.” 커다란 손이 니니아의 목덜미를 쥐었다. 오싹한 감각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었다. 니니아는 같은 말만을 반복했다. “...미안해요.” “넌 대공비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800원
피오렌티
마롱
총 200화완결
4.0(2,011)
※ 본 작품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각자 필요한 걸 얻는 겁니다.” 집안의 몰락을 막아 줄 구원자인 줄 알았는데 그녀를 나락으로 처박을 침략자였다. “나는 선택권을 주었고, 결정은 한서윤 씨 몫입니다.”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 제가 뭘 잘못했죠?” 잘못해서가 아니라 눈에 띄어서야. 긴장과 설렘은 증오와 경멸로 뒤바뀌고 품었던 감정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700원
씨씨
코튼북스
총 162화완결
4.6(3,197)
37년이란 긴 전쟁을 종식시킨 검은 머리의 기사단장 사하라 일라우드. 그녀를 수도로 안내하기 위해 마중나간 황태자 체이샤는 우락부락한 남자일 거란 예상과 달리 가냘프고 아름다운 그녀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느낀다. 전쟁터와는 전혀 다른 황실 사교계에 등장하게 된 사하라를 에스코트하게 된 황태자는 그녀에게 보라색 드레스를 골라주는데, 사실 그 드레스는 매우 특별한 드레스였다. 약혼을 상징하는 드레스와 결혼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걸치고서 체이샤와 함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900원
주신
가하
총 44화완결
4.3(34)
“케이지에서 낙찰을 받은 게스트는 순종적인 노예를 얻게 되지. 한 인간을 마음대로 가지고 부리고 길들일 수 있다. 단, 기간은 한 달. 이게 케이지의 계약조건이야.” 갑작스런 언니의 자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던 누아는 간호사인 줄 알았던 언니가 사실은 호스티스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니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들어갔다는 ‘케이지’는 돈과 권력을 가진 남자들이 자신의 은밀한 욕망을 위해 여자를 사고파는 곳. 언니의 자살에 대한 비밀의 열쇠는 추악
소장 100원전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