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사랑
로맨스토리
3.7(46)
〈강추!〉이미 붉은 신호등은 들어왔다. 간만의 차이로 달릴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진 것이다. 이제 그들만의 시간 속에서 멈춰야 한다. 두 번 다시 붉은 신호등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깜박임도 없다. 모든 것이 정지된 순간, 오직 그들만의 울타리 안에서만 숨 쉬고 움직일 수 있는 것. “대답해.” 그는 잠시 입술을 놓아주고 재촉했다. 처음이 나였듯 마지막까지도 나여만 한다고 강한 눈빛으로 다그쳤다. “우린 지금……. 읍.” 원하는 대답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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