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계
에클라
총 5권완결
4.1(115)
소설 속에 이름 한 줄 나오지 않은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심지어 할 줄 아는 거라곤 청소 마법밖에 없는 E급 헌터의 몸에. [축하합니다! 칭호 ‘빵집 사장(S)’를 획득했습니다!] 게이트에 휘말린 어느 날, 빵집 사장이라는 이상한 칭호를 획득하게 되었다. 빙의자 버프인가? 부자가 될 기회야! 벼락부자를 꿈꾸며 소시민의 삶을 살던 래희는 곧바로 외곽 지역에 빵집을 차렸다. 그러나 찾아오는 손님이라곤 진상 같은 소꿉친구와 지금은 탈덕한 아이돌 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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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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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사
크라운 노블
총 6권완결
4.4(189)
죽음이 가까워진 순간, 이 세계가 고작 누군가의 작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가족이 죽은 것도, 뭐 하나 쉬운 게 없던 내 삶도. 전부 여주인공의 각성과 화려한 결말을 위한 장치였다.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해진다니, 너무하지 않은가. ‘웃기고 있네. 누가 죽어 준대?’ 망할 소설 따위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니었다. 원작대로 죽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봤다. 그런데…… 남주의 형과 팔자에도 없는 로맨스가 시작됐다. “설마, 나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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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믜
고렘팩토리
4.1(155)
[복수물, 힐링물, 사이다물, 여주부둥물, 황제, 특수능력여주] 골디나의 뒷골목에 사는 셀레스티아는 마법을 해체하는 재주가 있다. 그녀는 쓸모없는 재주를 가진 자신 대신 마법에 재능이 있던 소꿉친구 세렝게반을 뒷바라지하며 출세시켰건만, “그 미친년을 어서 끌어내!” 결혼까지 약속했던 그는 결국 그녀를 노예로 팔아버리며 배신한다. 탈출할 길이 없어 절망하던 그때, 귀족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고 그의 증상을 알아본 셀레스티아는 거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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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유
시계토끼
4.1(117)
제국 제일의 기사이자 공작인 엘레나 엘런데일. 쾌락지상주의자인 그녀는 절대 한 남자에게 정착할 생각 따윈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황제가 명령했다. ""황후가 되라, 엘레나."" 짙은 욕망이 담긴 눈동자가 옭아 매어 왔다. 이제 질세라 절친한 친구인 문하성 차관이 제안했다. “황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 남편을 만들어. 나하곤 계속 하고.” 그는 느른하게 웃으며 혀를 핥았다. 이 와중에 부관이자 차기 공작 후계자가 고백했다. “단장님을 연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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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벽
레브
4.5(228)
#인어여주 #후작남주 #황위찬탈 #배틀로맨스 대륙의 끝, 부서진 섬들을 지나 침묵을 삼킨 듯 고요한 '통곡의 바다'. 에리얼은 우연히 검은 머리 사내를 줍는다. 한참을 아름답게 흐느끼던 사내가 절박하게 몸을 부딪혀 왔다. “부디 하잘것없는 저를 가져 주십시오. 제 미천한 원 하나만 이뤄 주신다면, 온전히 당신의 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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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소파
CL프로덕션
4.1(102)
“아빠, 나 전생에서 기사였어.” “엉?” 저녁 식사 시간. 아빠가 만든 괴멸적인 음식을 먹으며 그의 딸 진희가 말했다. “정확히는 제국의 수도 방위 기사단 단장이었고 이름은 바제트였는데, 가주가 되던 날 남동생한테 독살당해 죽었어. 근데 그 기억이 이제 떠올랐네.” “어…….” 진희는 습관처럼 건조한 두 눈을 비볐다. 그리고 숟가락을 탁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직장 때려치우고 헌터로 돈이나 좀 벌게. 아, 그리고 오늘 저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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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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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잎
4.3(256)
세계를 구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 그대로 죽어서 영혼까지 고통 받게 되는 최후 악역 ‘피오나’의 몸에 빙의했다. 심지어 가족에게는 밥버러지 사생아 취급당하며 원작이 시작하기 6년 전인 열세 살의 나이부터 전쟁터로 내몰리기 까지! 다행히 작중 최강 악역의 몸이라 엄청난 마법 천재이긴 하지만… 마물이 들끓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 그러는 와중에 전쟁터 한 가운데서 구르다 못해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유년시절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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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리
4.1(171)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아가씨, 엘리자베스 금지된 숲에서 나는 딸기를 팔며 하루하루 전전긍긍하며 살아가지만, 긍지만은 잃지 않던 그녀의 앞에 결혼이 급한 공작님이 나타나는데? “난 이곳에서 칼루크 공작이라고 불립니다. 이름은 마티어스. 성은 없습니다.” “오, 옷은 왜 벗고 계신 건가요?” 대단한 사람인 건 분명한데 어딘가 이상한 공작님. 게다가 처음 마주친 날, 데이트 신청은 거절해놓고 반대로 그녀에게 시녀로 일해줄 수 없겠냐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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