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욱수진
동아
총 2권완결
3.9(10)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모조
체온
4.3(41)
※ 본 작품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셨습니까, 소명.” 빚을 갚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청부 살인을 하는 살수 소명. 마지막 임무를 위해 숨어든 저택에서 소명을 맞이한 것은 3년 전 헤어진 낭군 이경이었다. “나, 나는 이만 가 봐야겠다.” “오늘 나를 죽이러 온 것 아니었습니까?” 천천히 일어선 이경이 소명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서며 속삭였다. 커다란 손이 소명의 허리에 닿더니, 이경
소장 4,000원
김조림
레드베릴
총 3권완결
4.3(101)
어느 날 갑자기 별천지 판타지 세계에 소환됐다. 모두가 나를 신이 보내 준 용사라고 불렀다. 그런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8년을 개같이 구르며 마왕을 죽였다. 이제야 좀 평범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겨보나 싶었는데, 나를 소환한 신께서 난데없이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추가 퀘스트를 내렸다. [애 좀 낳아라. 가능하면 많이.] 배에 넣어 낳고 기르는 것은 저들이 다 할 테니 제발 한 번이라도 자길 품어달라고 애원하는 미남들과, 어떻게서든 용사인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엉오
조아라
총 4권완결
3.6(9)
“그렇게 강해져서 언젠가 날 쓰러트려줘.” 죽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마녀는 저를 쓰러트려 줄 용사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긴 시간을 기다려도, 그녀를 쓰러트릴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인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는 결심했다. 제 손으로 직접 용사를 기르자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 “약속대로 스승님을 쓰러트리러 왔습니다.” 자신을 쓰러트리러 왔다는 용사의 말에 마녀는 기쁜 듯이 웃었다. 드디어. 드디어 네가 찾아왔구나. 네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0,800원
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
원믹
루비레드
4.0(122)
서른다섯. 만년 대리인 위사라. 어느 날, 사장님의 아들과 선을 보게 됐다. “내 아들과 선을 보게. 어때? 애인도 없다면서.” 사장님의 아들과 선을 보라고요? 사장님은 아들이 둘이다. 한명은 서른일곱, 그 동생은 스물다섯. 당연히 두 아들 중 큰아들일 거라 생각했다. “내가 첫째 아들이라고 했던가? ……난 우리 둘째 놈과 선을 봐 줬으면 하고 말일세.” 첫 만남부터 꼬였다. 해장국집에서 처음 본 그는 다짜고짜 사라에게 시비를 걸었고. “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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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엔
가하
4.1(9)
“제가 당신 앞에서 길을 열겠습니다. 전하께선 앞으로 수백의 기사들을 거느리시겠지만, 허락해주신다면 제가 영광스러운 당신의 첫 번째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가시투성이의 연꽃을 닮은 황태자.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었지만, 검을 잃은 나는 아직 어리고 나약한 그분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6년 후…… 왕관을 거머쥔 그분이 다시 만난 내게 말했다. 그대는 나를 지켜. 나는 그대를 지킬 테니. “이사나. 그대는…… 아직도 내 기사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