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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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7(137)
전 주인을 죽인 죄로 영주 앞으로 끌려간 노예, 라함. “말 안 듣는 맹수를 길들이는 건 칼리가 제격이지.” 영주는 그를 자신의 누이, 칼리에게로 보낸다. 바짝 긴장해 도주 각을 재며 만난 칼리는 조금 수상쩍지만 맹하고 느슨한 미인이었다. 거기다 전과 달리 적은 일거리에 넘치는 먹거리까지. 굳이 도망갈 필요가 있을까? 라함은 배부르고 평화로운 환경과 도주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런 그에게 칼리는 몹시도 수상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기왕 딱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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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3권완결
4.6(164)
각고의 노력 끝에 승승장구만 남은 드라마 작가 다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세상 어떤 시청자가 남주가 창놈인 로맨스 드라마를 본답니까? 예?!” 공들여 쓴 작품 〈운명계약〉의 남자 주인공이 스폰서 스캔들로 이미지가 실추된 배우 우재완으로 발탁되었단다! 다윤은 심란한 마음에 술을 진탕 마시고 다음 날 눈을 떴는데, ‘나랑 하는 거 아니면 한 글자도 못 쓰게 해 줄게요.’ 우재완과 한 침대에 누워 있던 것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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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182)
권력에 눈이 먼 성녀님과 엇나간 신앙심에 허덕이는 황태자. 그리고 그런 둘을 애타게 바라보는 한 사람. 그들이 만들어 나가는 동상이몽. 이 이야기의 끝은 뽕빨 야설일까, 아니면 정통 순애물일까?! * 성녀 아델네이시아 릴리비셔스의 걸음을 따라 새하얀 옷자락이 우아하게 나부꼈다. 발끝에 닿을 듯 길게 내려온 은빛 머리카락, 영롱하게 일렁이는 옅은 보랏빛 눈동자. 그 성스러운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사람들은 모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였다. 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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