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윤영 외 2명
동아
4.6(7)
1) 드래곤이 사랑한 여왕. <설윤영>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카리스마남 #초월적존재 #씬중심 “나를 기쁘게 하는 자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내리겠노라.” 모든 것을 가진 로위나 여왕의 삶은 허무했다. 아무도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드래곤 한 마리가 로위나의 침실 창문을 은밀히 넘었다. “즐겁게 해 주면 원하는 것을 준다며.” 부드러운 천이 로위나의 눈을 가렸다. “이게 무슨……!” “쉬이.” 로위나가 묶인
소장 4,800원
필밤
달밤
4.4(49)
색사에 능한 색귀, 요괴로 태어난 적월. 인간 세상에 뚝 떨어져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살수인 동시에 난봉꾼인 그는 갈증을 채우지 못하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느다란 체구로 포악한 힘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내 너를 착하게 만들어 주마.” 그렇게 이어지는 능욕과 애욕의 나날. 혀 깨물고 죽으리라 생각했던 수치는 곧 흐느끼며 애원하는 쾌락이 되었다. * * * 제발. 제발 싸게
소장 3,300원
꿍꿍이가 있는 작가들
시계토끼
4.5(18)
<불은 누구를 위해 타오르는가.> - 스링스링 #타로 #연인 #정령 #무녀 #계약 #운명적사랑 #이름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전생/환생 ‘주신께 영광 있기를’ ‘만백성이 평온하기를’ ‘제국이 영원하기를’ 주신을 섬기는 신성제국. 그리고 그곳의 무녀. 매년 감사제가 행해지는 일주일동안 무녀는 폐쇄된 주신의 신전에 들어가 제국을 위해 기도한다. 눈부시도록 하얗게 빛나는 신전 안에서, 가느다랗게 흔들리는 촛불 하나를 앞에 두고 무녀는 무릎
소장 5,000원
윤서진
엑시트 이엔엠
총 2권완결
4.1(97)
데보라 영지의 초대 영주이자 ‘가장 변덕스러운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가진, 클라우스 페테르 요하니스 대공. 수백 년 동안 이어진 긴 잠에서 깬 이후 영지민에게 초대장을 보내기 시작한다. “봉투가…… 봉투가 왔습니다, 영주님.” “영주성에? 누구에게?” “영주님…… 아니, 이브. 대공 전하께서 네게 백 일의 낮과…… 바, 밤을 청했어.” 현재 데보라의 영주이자 슈피엘의 가주, 이블리나 슈피엘에게 도착한 대공성의 보랏빛 봉투. [이블리나 슈피엘,
소장 300원전권 소장 3,900원
류공 외 2명
떨림
4.6(61)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과 마법의 제국, 퀸덤. 여기, 대륙 지도를 보아라. 험준한 브레크 산맥은 용의 등뼈와 같고, 퀸덤의 수도 레디는 어미 용의 품에 보듬어진 알과 같다. 천혜의 요새와도 같이 축복받은 지형의 킹덤. 바다 건너 머나먼 대륙의 유목민 중 퀸덤에 실제로 발을 디딘 자는 없었으나, 그 명성만은 세 살짜리 코흘리개까지도 알았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퀸덤은 용과 마법의 제국이라 불렸으나 그 안은 상상을 초월하는 용의 저주가
소장 4,500원
서유주
로맨스토리
0
“너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부풀어 오른 남성에 무언가 닿았다. 굽혀 올린 아델의 무릎이 천천히 그의 중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농염하게 남성을 문지르던 아델의 무릎이 이번에는 그의 허벅지 안쪽을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일이 바빠 한동안 잠자리를 가지지 못했다. 욕망이 들끓고 있었다. “읏, 아델……!” “하으!” 충분히 젖은 아델의 중심으로 카일의 손가락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고통도 없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뜨거운 살점이 그의 손가락을 꽉
소장 3,800원
임지영 (디카페)
도서출판 청어람
4.0(20)
산랑이 어두운 대숲 은신처의 안에서 밖을 바라보았다. 태령의 하얀 얼굴이 달빛을 받아서 은은하게 빛났다. 손을 내밀고 볼을 붉혔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손을 잡으면 안 돼. 자신의 안에서 뭔가가 속삭였다. 그녀의 목숨을 구하고 붉은 달과 검은 까마귀. 일식을 보았다. 파괴가 시작되었다. 감당할 수 있을까. 은회색의 눈동자에 흐릿한 고통이 차올랐다. 어두운 암흑 속에 파묻힌 은회색 두 눈이 달빛을 받고 있는 태령을 뚫어지게 보았다.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정혜
가하
4.3(1,921)
“그 사내가 태자 백영이라 하대요. 근데 이 태자가 아주 웃기지 뭡니까. 글쎄, 형제가 열두 명이 있었다는데 제 피붙이 빼고는 다 죽였다지 뭐예요. 그리고 그 죽인 형제의 목을 가지고 제 아비에게로 가 아비마저도 뒤로 넘어가게 만들었다 합니다. 그 아비가 몇 년째 자리보전하고 누워 있다는데 제가 그렇게 자빠뜨려놓고 극진하게 병수발 들러 오고간다지 뭡니까. 아주 웃기지요?” 오년간 독수공방의 끝은 죽음. 그리고 되살아난 영비. 조용한 궁 안이 술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