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
새턴
총 7권완결
4.5(143)
살고 싶었다. 살기 위해 나라까지 바쳤다. 그러나 젖은 눈시울 속에 비친 남편의 모습은 초연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대의 조국은 앞으로 제국의 식민지로서 무한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오. 잘 가시오, 아르시노에.” 죽어가는 망막이 비추는 건 그의 웃는 얼굴이었다. 또다시 모든 것을 잃은 루시는 이번에야말로 그에게 반격하리라 결심하고서 네 번째 삶의 막을 올린다. 세 번의 죽음이 가져다준 진리는 단순했다. 첫째, 가련한 궁중의 꽃이 아닌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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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빈
루시노블
총 6권완결
4.2(116)
국왕의 애첩이 된 유레이니아는 평생 놀고먹으려 하지만, 오히려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웬일? 다시 눈을 뜬 그녀는 과거로 돌아오게 되고, 이번 생은 결코 전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국왕을 열심히 피해 다니는 와중, 이번엔 평민 출신의 워커홀릭 재상, 오스카와 엮이기 시작하는데…….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유레이니아.” “아니, 잠깐만요! 이게 아닌데? 뭐지?” “제 마음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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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르타
가하
총 8권완결
4.3(141)
“뭐가 문제야? 남주 같은 건 바꾸면 되지!” 여동생이 쓴 소설, 이렇게 진행하면 인기 없어! 잘 진행되던 이야기를 중간에 자신이 파투내는 바람에 본격 남주가 체인지되고, 그 소설은 대 to the 박! 하지만 이게 뭐야! 눈을 떠보니 내가 그 소설 안에 있고, 거울 속 이 미녀는 바로바로, 이제는 조연이 되어버린 미래 폭군의 누나 ‘알리시아’! 여조도 악조도 아닌 몇 줄 안 나오는 비중 없는 캐릭터로, 부귀영화는커녕 이리저리 치이다 폭군(예정
소장 1,500원전권 소장 2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