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두팔
텐북
총 4권완결
4.2(32)
들켰다. 뭐를? 자위하는 걸. 누구한테? 남동생들한테. 전연령 로판의 존예 여자 주인공에 빙의했으니 황태자비가 되는 일만 남았는데, 어쩌다…. ‘그래도 어디 가서 소문낼 못된 애들은 아니니까…….’ 착잡하긴 했으나 입양된 자신을 배척한 적 없는 아이들이니, 이번에도 모른 척 넘어가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아, 누이. 이제 좀 정신이 드십니까.” “미안. 많이 놀랐어? 누나가 좋아하는 거 해 주려고 했지.” 어째서 그들이 이 야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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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해주
에이블
4.2(132)
서문국과 서문솔, 서문 남매와 함께 붙어산 지도 어언 14년. [집에 맥주 있지? 피자 들고 갈게. 같이 먹자.] “뭐야, 아직 안 들어왔나?” 텅 빈 윗집에서 맥주만 달랑 들고 나가려던 차, 윽,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에 보영이 멈칫했다. 무슨 소리지? 서, 설마 귀신? “흣, 여보영……. 아.” ……여기서 내 이름이 왜 나와? 소리의 근원지는 서문국의 방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게 된 서문국의 ‘그곳’은 길이와 굵기 그리고 모양까지도 완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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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총 2권완결
4.3(570)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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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유
튜베로즈
4.1(36)
엘프와 마녀의 혼혈로 태어나 양쪽에서 배척받으며 외로운 삶을 살던 마녀, 릴라.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고아 소년, 시릴. 그녀가 키운 소년은 근육이 탐스럽고 마음이 따뜻한 청년으로 자라나, 사랑을 갈구한다. “시릴! 이러면 안 돼! 난 마녀란 말이야. 너는 인간 여자와 만나야 해!” “릴라 님이 구해주신 순간부터 저는 릴라 님의 것이었어요.” 너무나도 잘 커 버린 시릴은 직진하고, 릴라는 그런 시릴에게 내심 끌리지만 애써 밀어낸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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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캐
아모르
4.1(227)
나름 괜찮은 성적을 내는 로맨스 소설 작가, 서지윤에겐 한 가지 약점이 있다. callitU(wld********) 12:05 작가님, 모쏠이시죠? 바로 섹스를 글로 배웠다는 것. “찬성이 벌써 69…….” 더는 빈곤한 상상력에만 의존할 수 없었다. “나, 나랑 한번 할래?” 결국 친한 동생 윤우를 상대로 해선 안 될 선택을 하게 되고. “그래요.” “뭐?” “한번 하자고요. 섹스.” * “빨고 싶어요? 빨아 줄까요?” “……둘 다.” “욕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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