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밀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1(831)
빌어먹을. 원우준이 연애를 한단다. 아니, 누구 맘대로? “우리 달희, 어디야?” “서운해라. 오빠한테 비밀이야?” “설마 남자는 아니지?” 그러면서 왜 제 연애에는 사사건건 간섭인지. 달희는 이해할 수 없었다. 더 이해 안 되는 건 지난밤 꿈이다. 말도 못 하게 야하던. ‘오빠랑 키스할까.’ ‘여기다 해도 되지?’ ‘오빠가 좀 급해. 그러니까 달희 네가 이해해.’ 전부 원우준 때문이다. 놀림당한 게 억울해 달희는 비뚤어지기로 했다. 물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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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
로브
4.5(3,076)
스물세 살, 취업에 인생을 바친 연애포기자 이가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섹스만 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을 찾아 과감하게 원나잇을 감행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에서 원나잇 남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래서, 몇 살이야.” “……살이요.” “뭐?”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하.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헛웃음 소리에 고개를 들자 오래된 아파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번드르르한 남자가 미간을 모은 채
소장 4,400원
오현영
스칼렛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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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섭
스텔라
4.2(200)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 신수의 간이 필요하다. 신수를 꾀어내 간을 가져오는 임무를 맡은 자라 영물, 별희는 뭍에 올라 미모의 토끼, 묘운을 만난다. “……선녀? 내가 결국 죽은 건가?” “선녀는커녕 여자도 아니에요.” 별희는 토끼인 묘운이 고아로 혼자 자란 영물이라 믿으며, 뭍을 잘 아는 그에게 자신의 임무를 도와달라고 청한다. 한편 묘운은 오랜만에 마주친 대화 상대인 별희를 최대한 오래 붙들어 두기 위해 신수임을 숨기고 그녀와 함께하는
소장 3,300원
가규
허니코드
4.2(127)
“그럴 리가요. 약속해요. 내가 평생 김밥 말게요.” ‡줄거리‡ 패션 디자인을 전공으로 일본에서 유학 중인 홍가예는 마음 맞는 학교 동문 몇몇과 힘을 합쳐 요코하마시 중화가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세 든 프리마켓의 건물주에게 새로운 의류 사업의 수석 디자이너로 계약하자는 제안을 받은 홍가예는 요리사 복장을 한 화교 남자 로잔싱과 마주친다. 홍가예를 처음 본 로잔싱은 그녀가 어리다고만 생각하는데, 그의 정체는 과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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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숙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0(250)
그 남자, 한승윤. 지극히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남자. 까다로운 성격 탓에 다른 사람이 몸에 손을 대는 것도, 다른 사람의 몸에 닿는 것도 끔찍하게 싫어한다. 여자 또한 마찬가지. 그런데 이상하다. 여은만 보면, 자꾸 있는지도 몰랐던 남자로서의 본능이 꿈틀거린다. 불을 향해 날아가는 부나방처럼, 그의 나이 서른하나에 지독한 첫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 여자, 서여은.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일 뿐인데,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윤제이
로맨스토리
총 2권
4.2(285)
[강추!]미친 스펙 폭군 네로, 내겐 너무 잘나신 분 이강우. “꿈이라 생각하고, 내일이면 잊어도 좋아.” 그로부터 시작된, 혹독한 사춘기. 평화롭게 회전하던 나의 지구가 제대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 도서는 기존 출간되었던 작품을 소폭 수정한 도서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이전과 차이가 없으므로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600원
정지원
가하
4.4(617)
고등학교도 못 나온 내가 큰돈을 벌 수 있는 게 물장사 말고 뭐가 있을 거 같아? 이 정도 벌지 않으면 병원비는 대지도 못해. ―‘돈이 있으면 불행하지 않다’ 민주. “아저씨가 미치지 않는 한 나 같은 거랑 결혼 안 해요. 저도 부잣집 마나님의 품위 지키고 사는 거 불가능이고요. 그러니 그냥 두면 적당히 지내다가 아저씨 흥미 떨어지면 얌전하게 나갈 거예요.” "한 달에 한 번 쉬는데 내가 원하는 일 정도는 해도 되잖아. 그래서 말인데, 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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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리
4.4(67)
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동생. 쌓여만 가는 빚. 엄마의 악다구니. 동생을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핏줄이 죽어가는 걸 그냥 보고 있을 수만도 없었다.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룸살롱의 아가씨가 되었다. 술도 잘 못 마시고 2차는 안 나가는, 어찌보면 자격미달임이 분명했지만 아직은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제의받은 "정부". 동생의 병원비 때문에라도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와의 동거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