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캐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157)
박범하면 윤수아. 윤수아하면 박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오래된 인연. 그 덕분에 두 사람의 관계는 소꿉친구보단 찐 남매에 가까웠다. “그만 꿀꿀거리고 먹기나 해.” “시비 작작 걸어라.” 확실한 계기가 없기에 늘 같은 자리만 맴돌던 관계. 그러나 변화의 고동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옆집에 간 범. 그는 그곳에서 상상 밖의 장면을 맞닥뜨린다. 유치찬란 핑크 유니폼을 입은 소꿉친구의 모습을. “유성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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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인피니티
4.5(102)
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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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릿노블
4.3(144)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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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푸딩
스텔라
총 3권완결
4.5(161)
온몸에 온기가 흐르는 돌연변이 눈 여우 슈네는 따뜻한 인간 세상을 동경해 인간이 되고자 한다. 얼음 결정의 힘을 빌려 잠시 인간의 모습을 하지만, 타고난 온기 때문에 진짜 인간이 될 수 없어 실망하려는 찰나. ‘인간이 이런 냉기를 가지고 있다고?’ 눈의 여왕의 분노를 사 온몸이 얼어 가는 리안을 만나게 된다. ‘나랑 바꿀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 순식간에 리안의 냉기를 몰래 흡수할 계획을 세운 슈네. 잠든 리안에게 입을 맞추며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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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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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피치
해피북스투유
4.1(162)
“저 가슴은 모두 뽕이라니까!” 탄탄하고 완벽한 왕가슴을 가진 북부의 패자 칼릭스 윈터. 영웅이라 칭송받는 그의 앞에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온다. 칼릭스는 오래도록 왕가슴이 되는 것에 집착했다. 그것은 그가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가슴 속 은밀한 비밀 때문이었는데…. 남몰래 ‘새로운’ 훈련하던 칼릭스는 하녀 에밀리아에게 비밀을 들키게 되고, 결국 그녀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정작 에밀리아는 엉뚱한 사고만 칠 뿐이다. 게다가 가
소장 2,300원
유채
틴케이스
4.2(328)
운 좋은 부모님 덕분에 돈 걱정 없이 한가하게 서점이나 운영하는 아멜리아는 야설 보는 게 취미다. 서점을 차린 것도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구매하는 건 부끄럽지만, 서점 진열 목록으로 들이면 부끄럽지 않기 때문. 그래서 온갖 장르의 책을 다 구비해 두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마니아들에게 소문난 장소가 된다. 어느 날 야설을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자위를 하던 아멜리아는 그 모습을 단골손님 에드윈에게 들키고 마는데?! “시집도 안 간 처녀가 외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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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LINE
4.0(437)
“이 못생긴 돼지가!” “이런 지렁이처럼 생긴 것이!” 처음부터 눈엣가시였다. 그저 귀여운 개 한번 만져 보려다 봉변을 당한 여섯 살 홍연아에게도, 감히 태자의 개를 함부로 만지려기에 혼쭐을 냈다가 돼지 소리를 들은 일곱 살 지란에게도 서로가 그저 최악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둘 사이는 나아질 것이 없었다. 황제의 뜬금없는 명만 아니었어도 아마 일평생을 그리 살았을 터인데, 황제가 태자 지란의 짝으로 연아의 이름을 거론할 줄이야. “그 혼인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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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밀
말레피카
3.7(284)
잘못했다. 만져 보란다고 만지는 게 아니었는데. 좋은 냄새가 난다는 말 따위 애초에 하면 안 되었다. “키스해도 돼?” 시작은 술김, 하지만 진작부터 눈에 들어오던 붉은 입술. 그냥 아주 잠깐만 빨아 보자 싶었건만 재하 이 녀석, 키스를 뭐 이렇게 잘해? 아니, 가슴에 손은 왜 올라오는……. “구멍이란 구멍은 다 핥을 거야. 쉼 없이 박고, 싫다고 울어도 안 놔줄 거라고. 감당할 수 있겠어?” 착한 양의 탈을 벗어던진 어린 짐승 윤재하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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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공인
다카포
3.9(125)
‘제국의 흔한 영애 3’은 생각보다 어렵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려고 했건만, 이게 웬걸. 환생을 하면서 별 거지 같은 보정이 생긴 건지 능력이 말도 안 되게 뛰어났다. 그리하여 기사단장이 되어 토벌을 떠난 날. 아리아는 세상에 다시없을 미남을 만나고 마는데...! “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보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침대에 남자를 눕히는 상상을 한다. 저 예쁜 얼굴이 붉어져 바들바들 떠는 남자를 상상하니 어쩐지 끓어오르는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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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서
미드나잇
3.9(495)
어느 날, 존경하는 상사인 애드리안 윈슬렛 공작에게 청혼서와 귀한 선물을 받은 키아라. 난데없는 청혼에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공작과 함께 밤새워 일했을 뿐인데 그 밤일이 그 일이 아니라는 소문이 돌기까지? 망측한 소문에 이어 공작이 청혼서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그 스캔들에서 더는 발 뺄 구석이 없어진다! "무조건 돌려줘야 해." 청혼 선물을 돌려주러 간 사무실에서 하늘 같은 공작님의 '은밀한 행위'를 보게 된 키아라. "그, 그럼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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