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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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오
조아라
총 4권완결
3.6(9)
“그렇게 강해져서 언젠가 날 쓰러트려줘.” 죽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마녀는 저를 쓰러트려 줄 용사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긴 시간을 기다려도, 그녀를 쓰러트릴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인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는 결심했다. 제 손으로 직접 용사를 기르자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 “약속대로 스승님을 쓰러트리러 왔습니다.” 자신을 쓰러트리러 왔다는 용사의 말에 마녀는 기쁜 듯이 웃었다. 드디어. 드디어 네가 찾아왔구나.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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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피오렛
총 3권완결
3.9(101)
조용히 연구하며 사는 것이 목표인 세기의 천재, 카렌. 하지만 여왕은 그녀에게 상상하지도 못한 명령을 내리고. “나 여왕 안 해. 그러니 대신할 사람을 구해오도록.” 고생 끝에 찾아낸 소년, 에리히. 하지만 성장한 청년은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그녀의 마음을 어지럽히는데. “지금도 네가 나쁜 게 아니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아니, 이제는…….” 익숙한 얼굴이, 처음 보는 사람처럼 생경한 미소를 그렸다. “나쁜 남자라며 뺨을 때리시려나?” 갑자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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