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꽃
오드아이
총 4권완결
4.2(762)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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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베리
메피스토
총 6권완결
3.8(4)
“아멜! 아직도 꾸물거리는 거니?” “아멜, 주인마님께서 부르셔. 얼른 올라가 봐!” “아멜, 아가씨께서 말씀하신 건 다 끝냈어?” 눈을 뜨자마자 내게 쏟아지는 수많은 목소리. 시녀인 나, 아멜 키스엘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몸은 힘들어도 급여 밀리는 법 없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은 추위도 더위도 막아주는 훌륭한 일터였다. 그렇게 모든 게 완벽한 나날이었는데... “아멜, 잠깐 이리로.” 저 남자가 왜 날 부르는 거야? 불안하게. “날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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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한(rainbowbees)
새턴
총 3권완결
4.4(1,412)
“또 봅시다. 내 얼굴이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가경그룹 외손자이자 가경인터내셔널 대표 윤서혁. 외모부터 경영 능력, 탄탄한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남자가 만추다원 대표로 돌아왔다. 이유는 단 하나.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고우진이 거슬려서. 일 말고, 다른 것에는 관심 없던 여자가 결혼을 하겠단다. 그것도 딴 여자와 바람이 난 개새끼와. 그 사실에 빡이 쳤던 남자는 9년 동안 몰랐던 제 마음을 한꺼번에 자각하게 돼버리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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