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5.0(4)
* 본 도서에는 더티토크,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사랑의 캐비닛 > 봄밤 “후회할 짓은 하는 게 아니에요.” 호린의 이미 빨간 얼굴이 한층 더 붉어졌다. 귓가와 목덜미까지 새빨개진 호린의 목소리는 어느새 발발 떨리고 있었다. “후, 후, 후, 후회 안 해.” *** 멘토로 간 모교에서 어릴 적 친구 동생을 만났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저음의 목소리가 어릴 적
소장 3,150원(10%)3,500원
계랸빵
세레니티
3.7(19)
<아름다운 레이니 힐즈 오, 나의 고향 이토록 짧은 봄에 만난 너를 기다리느라 평생이 흘렀구나>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봄을 제외하고는 늘 비와 돌풍이 몰아치는 레이니 힐즈. 그곳에 위치한 레인 저택의 아름다운 꼬마 아가씨 이리스 레인은 레이니 힐즈의 봄만큼이나 아름다운 소년 휴스에게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레이니 힐즈에서 유일한 또래이던 두 사람은 신분을 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였다. 그러나 변덕이 심한 레이니 힐즈의 날씨만큼
소장 3,200원
조앤
모던
총 2권완결
3.9(14)
문 안으로 들어오는 태수를 본 화영은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져 나뒹굴었다. 10년 만에 보는 그는 분위기만 사뭇 달랐다. 조용한 모범생이였던 그는 거친 남자 냄새가 났다. 머리에 무스를 발라 정리한 머리와 검은 슈트를 입은 모습은 그녀에게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문화영!” 화영은 온몸의 소름이 돋았다. 그냥 못 들은 척 나가버리고 싶었다. 아니, 그랬어야만 했다. 하지만 몸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어쩐지 그가 놓은 덫에 걸린 기분이었다. “의외
소장 500원전권 소장 4,500원
이윤정(탠저린)
다향
4.3(259)
*본 도서는 외전이 추가되고 표현 등이 수정된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개월. 이 고요하고도 지겨운 시골 마을에서 버티려면 재미있는 일 하나 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그게 그의 첫 동정을 떼 준 최하진이라면. 너무도 완벽한 시골 생활의 엔도르핀이었다. 그녀가 가장 붙잡고 싶었던 첫 번째 행복이 강태인이었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가 그녀를 탐했다. 달콤하다 못해 쓰라렸다. 그녀에게 멀어질까 봐 아닌 척을 하
소장 3,800원
반민초
라떼북
3.5(62)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살아가는 지안. ‘사람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일하고 가시면 됩니다.’ 가사 도우미 일을 시작한 지안은 고용주의 대리인으로부터 기묘한 지시를 받는다. ‘어떤 걸 보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외부로 발설해도 안됩니다. 저희가 드리는 액수가 다른 곳의 세 배인 이유입니다.’ 출근 첫날,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집. 어두컴컴한 침실에서 지안은 홀로 수음하는 젊은 남자와 마주친다. “그때도 은혜를 모르더니 지금도
소장 3,100원
김백작
레드라인
4.1(305)
※본 작품은 유사근친,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머니의 장례식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버지가 돌아왔다. 따뜻한 눈빛 한 번 주지 않던 아버지가 변한 것은 그날 이후였다. “제이아나. 서로가 부족하면 채워주는 것. 그게 바로 가족의 역할이란다.” “우린 유일한 가족이니까.” 그의 손길은 다정했으며, 매서웠다.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가족을 위해서.”
소장 3,400원
안쉐
로아
총 3권완결
4.0(642)
[해당 작품은 '그 남자에게만 야한 여자'와 연작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뜨거운 랜선 연애, 최악의 이별. 그리고 10년 후 다시 시작된 악연. 각자의 마음에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응어리가 기묘한 집착을 만들고, 복수로 시작된 거짓 연애 놀음의 행방은 과연 어디로... <본문 中> “나 누군지 모르겠어?” 고장 난 로봇처럼 목이 삐거덕거린다. 눈이 돌아간 그곳엔 결코 있어선 안 될 사람이 나를 내려다보며 서 있었다. 설
소장 400원전권 소장 4,900원
최이서
썸스토리
3.4(71)
“날 맛있게 먹어 놓고 도망친 소감이 어때요?” 아프신 어머니 대신 가장 역할을 해 온 유소은. 그런 소은의 앞에, 8년 전의 과외 학생 이혁이 나타난다. -약속해 줘요, 선생님은 날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모종의 사연으로 그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은. 6년 만에 재회하게 된 그에게선 예전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도망치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어요?” 눈을 뜬 소은은 자신이 이혁의 집에 감금된 것을 깨닫는다. “이거 납치야! 범죄라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도닦는콩벌레 외 2명
에클라
3.9(133)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3p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적이고 독창적인 관계 - 도닦는콩벌레] “자기야, 내가 이 세우지 말라고 그랬잖아.” 이를 세워 이 좆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죽을 것이다. 눈앞의 사내도, 사내에게 목숨을 부탁한 그 아이도. 그렇기에 백서담은 제 목구멍에 들이밀어진 것을 다디단 과실즙과도 같이 빨았다. 그렇게 옭아매이는지도 모르고.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쁜남자 #철벽녀 #
소장 3,500원
홍류화
3.4(38)
사채업자 때문에 자살한 형의 빚을 떠안아 어쩔 수 없이 호스트가 된 기우는 약에 취해 흐트러진 채로 호스트바를 찾은 정희를 문란한 여인으로 착각한다. “…이거 참. 곤란한 분이네.” 그런데 이 여자, 남자를 모른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3,700원
연서리
로즈벨벳
3.1(96)
낯선 세계에서 성녀의 몸으로 눈 뜬 다영. 그녀는 대신관의 강요로 악마로부터 저주받았다고 알려진 왕자, 데르반을 돌보게 된다. 하지만 돌봄의 시간은 짧았고 9년 후, 재회했을 때 그는 폭군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그녀를 많이 원망하고 있었는데……. “난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지독시리 낮은 목소리에는 진심이 가득했다. 그래서 더 숨이 막혔다. “다른 사람들에게 버려져서 괴로워하고 끝없이 절망했으면 좋겠어.” “그게, 네가 바라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