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르신
레이크
4.3(140)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들어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여 감상 부탁 드립니다. [와.] 딱 한 글자뿐이었다. 아영은 그것을 확인하곤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부르면 간다. 그게 언제든 말이다. 대현에게 아영은 그런 존재였다. 얼마든지 부릴 수 있는 종속된 존재. *** “……나 왔어.” 아영의 작은 목소리에 방 안쪽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늦네.” “퇴근 중이었어. 할일이 남아서 조금 늦게
소장 3,000원
아미티에
4.2(113)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성관계 장면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 왔으면 나랑 한번 자야지.” 첫날부터 마주친,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위성연의 말에 하나는 너무 놀랐다. 사실 그녀는 폭력 조직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술집 아가씨로 위장 잠입했던 형사였기에. ‘일하는 분들이 이럴 때 어떻게 하더라?’ 고민하는 사이, 성연이 비어 있는 룸에 하나를 밀어넣고 문을 쾅
소장 2,700원(10%)3,000원
망팡
로튼로즈
3.1(8)
교외의 오두막에서 애인과 밀회를 즐기던 왕녀 이스넬. 우연히 적국의 황자를 마주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데... “말해 봐. 남자친구 것보다 내 것이 더 좋다고. 그럼 박는 걸 그만해 주지.” 도움을 처할 곳이 전무한 상황. 이스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소장 1,000원
Magoing
하트퀸
3.9(311)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슬슬 결혼할까.” 매년 계절이 바뀌면 미나는 손을 모아 이 남자가 제발 다른 여자에게 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2년이면 충분히 질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혼이라니…. “한 달 안에는 식을 올릴 거야. 상관없지?” 문제는 아주 많았다. 첫째로, 그녀는 이 남자랑 결혼하기는 죽어도 싫었으며 둘째로, 그녀는 이미 결혼을 약
이차
피우리
2.4(5)
집요한 눈이 끝내 비밀을 파헤치고 단숨에 엮어 버렸다. 회사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도망칠 수 없다. 그게 오빠 친구이자 직장 상사에게 비밀을 들켜 버린 나의 운명이었다. 내가 조금이라도 반항할 낌새를 보이면, “내 말 잘 듣기로 약속한 거 아니었나?” “하지만, 이건….” 벌거벗은 몸 위로 차가운 숨결이 닿았다. 나는 조금 뒤로 물러났다. 이 잔인한 남자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지고 싶었다. 하지만…. “왜, 이런 짓이 부끄러워? 네 저질스러운 비
탐미
늘솔 북스
3.3(24)
“죽기 전에는 나한테서 도망 못 친다고 했잖아.” 나는 카이저 공작령에 예속된 농노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내 부모라는 사람들이 금화 몇 닢에 나를 팔아넘긴 순간. 내 인생은 나의 주인님, 단테에 의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어떠한 공부도 금지. 내성 밖은 궁금해 하지 말 것. 허용된 공간 이외에는 이동 금지. 자유가 허락되지 못한 삶 속에서, 나는 아무것도 이상하게 여기지 못했고. 그가 내게 가하는 게 폭압과 독재라는 것도 몰랐다. 단테 이
no one
루체
3.8(329)
* 본 작품은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What If 외전으로서 두 주인공의 관계가 역전된 가정을 다룹니다. *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주인공 간의 관계성이 변하는 것을 원치 않는 분께서는 읽지 않으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 BDSM, 스팽킹, 일상생활 통제, 납치 및 감금, 배변 통제, 기구 사용, 세뇌,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로
오이지
베아트리체
4.1(95)
엘뤼는 스스로 어느 정도 정숙한 여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정사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행위였다. 바로 얼마 전까지는. “싫다고 말하면서 실은 즐기는 여자라는 건 창녀들이 만든 환상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 피부 속으로 스미는 듯한 깊고 차가운 목소리. 하룻밤의 충동으로 참석한 밤의 연회에서, 가면 속 남자는 평범했던 엘뤼의 이성과 상식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 흥분의 증거는 너무나도 뚜렷했다. 눈물 젖은 흰 뺨에 떠오른 복숭아 같은
유르아
레드라인
4.4(345)
※ ‘환상기담’은 인외플레이를 주제로 하는 단편 시리즈입니다. ※ 본 작품은 ‘환상기담’ 시리즈로서, 인외플레이 단편집 3편입니다. 세상은 온통 회색빛이었다. 새까만 연기가 사방에서 피어오르고, 수도는 고층 빌딩 하나 남지 않은 폐허가 되었다. “반가워요, 지구 생명체들.” 서커스에서나 보던 피에로는 갑자기 세상에 나타나 모든 것을 파괴했다. ‘괴물’은 이 모든 것을 ‘놀이’라고 말했다. “엄마,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몰라. 이렇게 괴롭게 죽느
최겸아
텐북
3.3(1,279)
※ 본 소설은 강압적 관계, 다수와의 관계, 임신 중 관계, 항문 성교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계절이 6번 바뀌었다. 드넓은 평야의 아늑한 침묵이 4명의 귀환으로 요동쳤다. 저 멀리서부터 땅이 흔들리고, 바람이 일었다. 오늘도 풍경의 저 너머를 바라보던 혜늘의 눈동자가 돌연 커졌다. 그녀는 신을 벗어 던지고 양손에 쥔 채 서툴게 달려나갔다. “아버지!” 혜늘은 그동안 훌쩍 자라 여인이 되었다
소장 2,700원
유어플라닛
4.0(446)
※강제적으로 관계를 맺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음에 들어. 네 전부가.” “전무님이, 좋으시면 저도, 좋아요.” 그가 좋으면, 나도 좋았다. 그게 무엇이라 할지라도. 그를 위해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내 걸 묻힌 채로 자도록 해. 온통 내 냄새로 덮인 채로. 확인할 테니까.” 그의 집착 어린 말은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았다. “돈이 이유여야 해.” “…….” “거절하면, 내 걸 먹는 건 오늘이 마
소장 1,700원